현대자동차는 새해맞이 행사인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코엑스 야외 광장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된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를 통해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열정적인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송가인,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듀오, 터보, 하하&스컬, 마이티마우스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 노래방, 위시 카(Wish Car) 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가 뜨거운 관심 속에 잘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년 카운트다운 순간에는 시민들이 각자의 새해 소망을 담아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는 ‘위시 라이트(Wish Light) 세레머니’가 진행돼 행사장 일대를 환하게 밝혔다. 행사의 대미인 '카운트다운 세레머니'에는 도심 최대 규모 불꽃쇼와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쇼가 어우러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해 경자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기운을 받아 새해 소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현대차가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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