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 2020)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꼽히는 곳에서 영감을 얻은 선구적인 콘셉트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룹에서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브리타 시거 이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독특한 협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품과 브랜드에 담긴 혁신을 방문객 모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는 CES 2020에서 공개될 콘셉트 카는 시대를 앞서는 기술적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성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모던 럭셔리’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량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이루고자 하는 브랜드의 열망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인간과 모빌리티의 미래에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창의적이면서 최근 업계의 동향을 반영한 요소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방문객들이 진보적인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EQC 400 4MATIC, EQS 등 EQ 브랜드의 차량과 새로운 미래지향적 콘셉트 차량도 전시한다.  

한편,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인간과 기계의 미래 소통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마커스 쉐퍼 이사는 미래를 개척하는 전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에 대해 말한다. 이밖에 고든 바그너 다임러 그룹 디자인 총괄이 주도하는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차량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기능성의 연결 고리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된다. 

사진 / Daimler Global Medi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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