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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성적표 분석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 3개월을 맞았다. 오래된 모델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일부 존재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일정수준 이상의 상품성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간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부분변경을 통해 최신의 대형 SUV로 거듭난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각종 신차등록 현황을 통해 출시 초반 성적을 확인해봤다.



먼저 출시 3개월 동안의 월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부분변경 모델 이전 3개월 동안은 월평균 신차등록대수 264대 수준에 그쳤던 모하비가 더 마스터라는 서브네임을 달고 출시된 첫 달에는 1,261대로 급상승해 신차효과를 제대로 발휘했다. 특히, 2천대를 훌쩍 넘어선 10월의 신차등록대수는 모하비의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출시 3개월 동안 총 5,259대의 신차등록대수로 월 평균 1,753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 팰리세이드의 신차등록대수는 총 9,122대로 격차가 상당하지만, 부분변경 이전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이어서 모하비 더 마스터를 선택한 개인 소비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 83.2%, 여성 16.8%로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성별 비율 69.8%, 30.2%와 비교해 남성 소비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소비자 연령별로는 40대를 간발의 차이로 제친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50대 소비자가 전체의 62.0%라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정통 SUV 스타일을 추구하며 가격대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20~30대 젊은 소비자보다 40~50대 소비자가 주를 이룬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모하비 더 마스터의 트림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2가지 트림 중 상위트림인 마스터즈가 91.6%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하위트림인 플래티넘은 8.4%에 불과했다.


상위트림과 하위트림의 가격차가 크지 않고, 하위트림에서 선택할 수 없는 일부 옵션이 상위트림에만 포함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이 치우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5인승, 6인승, 7인승 3가지 구성을 제공하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승차정원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6인승이 4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7인승 35.5%, 5인승 23.1% 순서다.


6인승의 2열 독립 시트에는 열선은 물론 통풍 기능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의 2열 시트보다 안락하고 쾌적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기아 모하비는 국산 대형 SUV 중 유일하게 견고함의 상징인 프레임바디에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쉽게 질리지 않는 정통 SUV 스타일과 꾸준한 상품성 개선으로 고정 팬들을 확보하며 최신의 SUV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다.



출시 초반 준수한 성적을 거둔 모하비 더 마스터는 아직까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출고 대기 기간이 긴 편이다. 기아차는 화성공장의 모하비 생산량을 내년 초부터 월 2,600대 수준까지 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모하비 더 마스터는 한동안 출시 초반보다 더 나은 성적을 이어갈 가능성도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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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pa******
잘보고갑니다
2020-04-05 20:1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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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은근히 꾸준한것같아요.
2020-01-26 23:2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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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6인승 시트가 가장 인기있다고 해서 찾아 봤는데
관련 내부 이미지는 갤러리에도 없네요. ㅠㅠ
2019-12-16 15:3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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