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새롭게 탈바꿈한 랜드로버 준중형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새로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헤리티지가 담긴 디자인에 다목적성, 높은 공간 활용도,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는 주행 성능 등 핵심 가치가 더해졌다.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한층 정돈된 전면 그릴, 역동적인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로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구매 고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된 인테리어는 외관보다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실내 공간은 다목적성과 실용성 중점으로 설계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넉넉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더욱 넓어졌고, 최대 1,794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편의성 또한 향상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확대됨과 동시에 해상도와 반응 속도도 개선됐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차량 제어 기능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안전 시스템 모두 조작할 수 있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도 약 6% 가량 개선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와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운행 중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시속 17km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로 가속한다. 

더불어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부터 적용되는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시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하여 효율을 높여주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1초에 100회씩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해 사륜구동이 필요할 경우 전자식으로 리어 액슬에 대한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운전 편의성을 더해주는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도 새롭게 탑재됐다.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는 가려진 후방을 보여주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은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혁신적으로 확보해준다. 또한 Stop&Go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까지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T맵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콘솔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외부에서 오염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킨다. 

한편,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다. 모든 트림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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