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에는 총 9만 339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8%, 여성이 29.2%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2,392대로 전체의 2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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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쏘나타, K5 순서이며 여성은 모닝, 셀토스, 그랜저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그랜저, K5, 쏘나타 순서로 많았다.

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60대, 3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만 2,794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0대 남성, 60대 남성 순서다. 여성의 경우 50대, 4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와 30대는 신형 K5, 40대와 50대는 그랜저, 60대는 쏘나타인 것으로 집계됐다.

2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남성은 그랜저, 여성은 모닝, 법인 및 사업자는 그랜저를 가장 선호했으며, 남녀 모두 50대 소비자가 신차를 가장 많이 등록했다. 또한, 전월에 이어서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신형 K5 선호현상이 지속됐다.

3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형 쏘렌토의 등장으로 그랜저의 남성 소비자들이 이탈할 가능성과 더불어 신형 아반떼 또한 K5로 향했던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킬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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