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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두 번째 부분변경 뉴 티볼리 출시



티볼리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쌍용 브랜드로 첫 출시되어 소형 SUV 붐을 일으킨바 있으며, 2019년에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든 티볼리는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여야 하는 시점이지만, KG 모빌리티는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심플함 속에 강인함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뉴 티볼리는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 있게 연출하여 실용성과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는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된다. 아울러 토레스에 적용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언 메탈 컬러도 추가되어 원톤과 투톤의 다양한 외장색상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하여 보다 모던한 감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성 있게 완성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인테리어 등 3가지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준중형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뉴 티볼리 에어는 2열 폴딩 시 1,440리터의 넓은 러기지 공간과 최대 1,879mm의 길이로 캠핑은 물론 차박 등 아웃도어활동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새로워진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별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주행의 즐거움을 중요시한다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일상적인 주행과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1.6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 KG 모빌리티의 설명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5.8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L, 11.6km/L이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그 외에도 뉴 티볼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과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 차체의 79% 고장력 강판 사용, 4WD 시스템 제공 등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은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하며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난 2023년 5월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티볼리와 뉴 티볼리 에어의 기본 판매 가격은 1,883만원~2,698만원이다. KG 모빌리티는 기본 등급의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내세웠지만, 기본 등급은 선택 가능한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원하는 옵션을 자유롭게 구성하려면 상위 등급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가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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