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4월 출시한 아반떼XD의 세단형 모델에 이어 해치백(Hatch Back) 모델인 "아반떼XD 5도어"를 개발해서 11월 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아이컴즈콤은 11월 25일 서울 강남역 부근의 아이겐포스트 전시장 앞에서 펼쳐진 신차전시회를 취재하였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아반떼XD의 세단 이미지에 스포츠카 감각과 레저기능을 반영한 아반떼XD 5도어 개발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의 요구에 대한 부응과 준중형급 모델 다양화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반떼XD 5도어는 기존 세단 모델 대비, 내·외관과 성능 부문에서 스포츠 감각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특히 뒷좌석을 완전히 펼칠 수 있도록(풀 플랫) 해 세단의 성능에 실용성을 배가했고,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튜닝해 안락함보다 주행 성능에 높은 비중을 두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XD 5도어는 지난 7월부터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해치백 모델을 선호하는 유럽 주요국가에 수출되어 현지 주요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고 한다.
가격은 1.5 스포츠 모델이 960만원, 2.0레이싱 모델이 1,060만원이다.
<안창윤 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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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신규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알루미늄 휠 ◇스포츠 감각의 흡기구와 블랙(Black)몰딩을 적용한 프론트 범퍼 ◇전방 시계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션 안개등 ◇신규 보조 방향지시등 ◇전후(前後) 범퍼 블랙 몰딩과 일체감을 주는 웨이스트 라인과 사이드실 몰딩를 적용했다.
또한 ◇C필라는 오페라 윈도우의 개방면적을 키워 역동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으며 ◇신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후진시 점등되는 백업(back up)램프를 리어 가니쉬 부위로 분리 적용 ◇신규 리어 스포일러 ◇리어 와이퍼와 워셔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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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신규 메탈릭 그레인 센터페시아 ◇세련된 블루칼라의 조명으로 야간 시인성이 높은 VOD 계기판의 1.5모델까지 확대 ◇우드 타입 수동변속기 기어 노브 ◇스포츠 감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리모콘(2.0 모델)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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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Sports에 1500cc급 알파엔진(108마력)과 Racing에 2000cc급 베타엔진(147마력)을 적용했다. 2000cc급 베타엔진은 선진국의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규제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착된 것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하이벡(HIVEC) 자동변속기를 장착, 외부 주행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운전습관에 따라 변속패턴이 자동수정되고 입력정보에 맞춰 최적변속을 유지하는 첨단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HIVEC 자동변속기는 2.0 레이싱모델에서 선택사양이다.
아울러 스포츠카 감각의 성능을 위해 새롭게 세팅한 ◇하드(hard) 튜닝 서스펜션과 험로 주행시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스트럿 타워바(Strut Tower Bar)를 채택,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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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기능성 향상을 위해 더블폴딩(Double folding)이 가능한 리어시트를 적용하여 동급 최대의 실내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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