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혼다의 다이내믹 스포티 세단 New 2006 ACCORD (어코드)의 보도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혼다 ACCORD는 1976년에 출시되어 28년간 6차례 풀 모델 체인지된 7세대 모델로,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이다. 국내 역시 지난해 5월 판매를 개시한 이래로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며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New 2006 ACCORD의 국내 시판 가격은 ACCORD 3.0 V6 VTEC의 경우 3,940만원, ACCORD 2.4 i-VTEC은 3,490만원이다.





















New 2006 ACCORD는 LED 타입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Rear Combination Lamp; 후미등, 정지등, 방향지시등, 차폭등), 리어 범퍼, 트렁크 등 후면 디자인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프런트 범퍼 등 전면 디자인 및 알루미늄 휠 디자인 등 옆면의 디자인 일부를 변경하여 기존 ACCORD를 보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 컨셉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전혀 다른 신규 디자인을 채용하여 보다 스타일리쉬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창조하였다.

성능면에서의 변화로 New 2006 ACCORD 2.4 i-VTEC의 엔진은 기존 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최고 출력이 10마력 증대된 170마력을 달성하였다. 특히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1.2Km(연료 소비효율 1등급)까지 향상되어, 3.0 V6 VTEC과 함께 1등급 연비를 달성하였다.

또한 신형 ACCORD 2.4 i-VTEC에는 선진 DBW(drive-by-wire) 기술을 적용하여 한국 판매 차량 전체에 F1 레이싱에서 개발된 선진 기술인 이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었다. DBW 시스템은 추월 시에는 다이내믹하고 힘있는 가속감을 제공해 주고 출발과 저속 시내 주행 시에는 보다 안전하고 부드러운 출발과 가속을 가능케 하는 선진 시스템이다.


















New 2006 ACCORD 2.4 i-VTEC이 엔진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면 New 2006 ACCORD 3.0 V6 VTEC은 운전자의 안전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모델 변경이 되었다.

ACCORD 3.0 V6 VTEC에 적용된 VSA(Vehicle Stability Assist) 시스템은 급제동이나 갑작스런 핸들 조작 등에 의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횡방향 미끄럼까지 억제할 수 있어 제동방향의 ABS, 주행방향의 TCS와 함께 주행, 선회, 정지 등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한층 더 부드럽고 안전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후면에 설치된 백업 센서를 기존 2개에서 4개까지 늘려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외에도 2006년 ACCORD는 풋 일루미네이션 (3.0 V6 VTEC), 썬루프 추가 (2.4 i-VTEC), 리어 센터 플로어 매트 추가, 메인 키 추가 (무선 리모컨 메인키 2개, 서브키 1개) 등 내부 인테리어 향상과 한국 실정에 맞는 편의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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