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그랜드스타렉스 리무진’ 모델을 비롯해 이지무브, 앰뷸런스, 어린이보호차, 냉동차 등 그랜드스타렉스 특장 모델을 새롭게 개발, 23일(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특장 모델들은 지난 5월 출시한 유러피언 비즈니스 미니밴 그랜드스타렉스를 기본으로 다양한 시장수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해 한 층 향상된 기능성과 상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전면 스타일에 날렵한 모양의 하이루프가 조화를 이뤘으며, 전용 17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 오르내림을 편리하게 해 주는 사이드 스텝, 스포티한 이미지의 사이드 그래픽 등을 적용해 고급밴 이미지를 살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실내는 천정 무드등, 원목무늬 우드그레인 내장재 외에도 마감처리를 가죽으로 하는 등 보다 아늑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15인치 LCD TV, DVD, 공기청정기, 실내 수납함 등의 다양한 편의장치를 적용해 국내 고급밴 수요층을 타겟으로 수입밴 모델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앰뷸런스’ 모델은 샤시 일체형 대형 약장함 등 각종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특히 앰뷸런스 특성상 신속한 A/S에 대한 고객요구를 반영해 현대차는 전문업체를 통한 전국 A/S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차’는 승하차시 안전확보를 위해 사이드도어 연동식 발판을 장착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보호차라는 것을 알기 쉽게 시인성이 뛰어난 경광등을 장착했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지무브’ 차량에는 전동식 휠체어 리프트 모델과 수동식 휠체어 슬로프 모델을 각각 선보여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직접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냉동차’는 냉동기 구동과 운전실 에어컨 구동을 위한 콤프레셔를 별도로 분리한 트윈 컴프레셔와 기존 30mm 단열재를 최대70mm로 증가시켜 냉동성능 및 보냉효과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요철형 스테인레스 바닥적용으로 부식 방지 및 중량짐 적재를 가능하게 했고, 냉동기를 후측에 장착하여 리어도어 개폐시 냉기 외부유출을 최대한 방지하여 보냉효과를 상승시켰는데, 지상고가 낮아 호텔 및 백화점등 실내주차장 및 하역장을 갖춘 장소에 상품 운송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