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SYOU

검색 온라인 견적

본문

뉴스 상세

현대차, 뉴 제네시스 출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정홍원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뉴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세단으로 첫 선을 보였던 1세대 제네시스에 이어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이며, 기존 차명인 ‘제네시스’를 그대로 계승했다.


신형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이며, 특히 휠베이스는 3,010mm로 기존 모델보다 75mm 늘어났다.

또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외장 디자인은 커다란 헥사고날 그릴의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준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색상은 세단에서 인기 있는 전통적인 컬러와 함께 코스트 블루, 버건디 레드, 헤이즈 블루 등 다소 파격적인 느낌의 색상도 추가하는 등 총 11개의 색상으로 운영된다.


실내 디자인은 넓어 보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의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HMI’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장은 외장 색상에 따라 블랙과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뉴 제네시스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편의장비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으로 편의 및 안전성을 높였으며,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9.2인치 대형 터치패널 모니터를 통해 높은 해상도와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DIS 시스템, 기존 블루링크 시스템을 보다 발전시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등 스마트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자동으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스마트 공조시스템과 3존 독립제어 모드 등의 공조 성능을 갖췄으며, 고스트 도어 클로징,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전동식 트렁크, 카드타입 스마트키, 탈착식 USB 충전기 등 실내 환경과 편의성을 빠짐없이 고려했다.


뉴 제네시스는 기존 모델의 엔진 출력을 줄이고 중저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개선시킨 람다 GDI 엔진을 탑재했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출력과 9.4km/ℓ의 복합연비,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복합연비 9.0km/ℓ를 기록한다. 이와 함께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해 차체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스티어링 응답성 등 모든 부분을 개선했다. 또한, 흡차음재를 차량 곳곳에 확대 적용하고 차체 결합 강성을 증대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책으로 최상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고, 전자제어 서스펜션,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을 전 트림 공통 옵션으로 마련했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최상위 모델에는 기본 적용된다.

아울러 무릎에어백을 추가한 9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선회 제동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하체상해 저감장치, 액티브 후드 시스템, 보행자 보호용 판형 스티프너 등을 적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모두 강화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하고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면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해 온 현대차는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차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 제네시스의 선택사양을 제외한 기본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