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3.0리터 디젤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를 결합해 기존보다 출력을 향상시킨 A7 55 TDI 콰트로에는 엔진 배기량이 아닌 중력 가속도 값을 활용해 실제 성능을 표기하는 아우디 다이내믹 배지가 국내 출시 차종 중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55 TDI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봤을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란 의미다.
A7 55 TDI 콰트로는 기존 A7 3.0 TDI 모델 대비 68마력 상승한 313마력의 최고출력과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5.3초, 최고속도 250km/h, 복합연비 12.7km/l를 기록한다.
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된 외관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실내는 우드 인레이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편의장비와 더불어 주행모드에 따라 배기사운드에 변화를 주는 가변 배기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A7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바이터보 TDI 디젤 엔진의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에만 존재하던 고성능 라인업을 디젤 모델로 확장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A7 55 TDI 콰트로의 가격은 다이내믹 모델 9,73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억 5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