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자동차 튜닝 아카데미\'가 2004년도 전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명지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만든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국내 최고의 자동차 교육과정으로 주말반과 정규반을 운영한다. 주말반은 직장인과 지방 거주자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공휴일)에 시간을 집중한다. 정규반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에 이론강의를, 주말에 실습을 실시한다.

튜닝 아카데미는 자동차에 대한 기초를 쌓은 사람들로 대상을 한정한 게 특징. 참가자격은 정비업체 현장경력 6개월 이상으로 정비학원 수료 혹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관련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이다.

강의는 총 16회로 엔진, 섀시, 특강, 시험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이전과 달리 섀시가 7회에서 8회로 늘어난 게 특징.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한 다수의 강사진이 관련 분야를 나눠 강의하는 복수 교수진도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꼽힌다.

교육과정과 강사진은 엔진제어 시스템(고국원 박사/선문대 교수), 엔진 구조와 설계(이용균 코리아엔진텍 대표), 섀시 일반(김상범 가산엔지니어링 대표), 차의 주행성능(송용만 쎄리오 대표), 동력 전달장치(박용준 M&Tec 대표) 등 8명이다.

강의기간은 3월초~5월초이며 정원은 40명이다. 수강료는 6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명지전문대 평생교육원(02-300-3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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