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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령해,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챔피언으로 등극


지난 1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결선을 치른 ‘2004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어령해(달비)가 올해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40대가 동시에 출발한 오프닝 랩에서 어령해는 김남균(KDG)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레이스에 불을 당겼다. 기회를 엿보던 어령해는 중반으로 들어선 11랩에서 김남균을 제압하며 확실한 우승컵을 거머쥘 것으로 보였다. 레이스에서 김남균의 추월의도를 번번히 가로막았기 때문.

그러나 불과 2랩을 남겨 놓고 어령해가 선두권에서 사라지면서 상황은 돌변했다. 스핀의 충격을 곧바로 수습한 어령해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남은 거리가 너무 짧았다. 이 때문에 어령해는 가까스로 선두를 넘겨받은 김남균은 물론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서호성(달비), 최재훈(R스타스)에 이어 5위로 골라인을 통과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어령해는 지난 제6전까지 종합점수 86점에다 8점을 보태 시리즈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제6전까지 71점을 기록했던 한상규는 최종전에 불참했다. 최종전에서 우승한 작년 챔피언 김남균은 종합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총 7전을 치른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무대임에도 참가선수들이 프로 드라이버 못지 않은 정열을 과시했다. 특히 드라이버들의 꾸준한 실력향상은 물론 양보와 절제 등 스포츠 본래의 순수성을 지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관계자는 “클릭 페스티벌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의 땀과 열정이 척박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토양을 살찌우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꾸준히 사랑해주면 앞날은 매우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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