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일본 판매 세계 4위

람보르기니 재팬은 2004년의 신차 등록대수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76대로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수입차 시장 전체의 저조함 속에서 전년의 두 배의 판매대수를 올린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동사에서는 람보르기니 재팬의 설립에 따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력이 향상된 외에 뉴 모델의 투입, 딜러 네트워크의 충실화 등으로 판매가 신장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동사는 2001년 9월에 아우디 재팬의 사업부로서 설립되었으며 2001년에 무르치에라고, 2003년에 가야르도를 투입ㅎ, 두 모델 공히 호조를 보였다. 판매점은 동경에 두 곳, 나고야, 오오사카, 후구오카 등에 각각 한곳씩 모두 5군데가 있다. 동사에서는 2005년에 두곳의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일본 판매대수는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세계 네번째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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