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출범 1주년 맞아 TATA DAEWOO 첫 중형트럭 선보여
- 인도의 타타모터스도 미래형 컨셉카인 엑스오버(X-over)와 양산 승용차 전시
타타대우상용차 (이하 타타대우)는 인도의 타타모터스와 함께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2005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타타대우는 ‘New Brand, New Company, New Truck’을 주제로 230평(750m2)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스페셜 트랙터 쇼카, 중형트럭, 24톤 후3축 덤프트럭을 전시한다. 또 인도 타타모터스도 처음으로 국내 전시회에 참가, 미래형 컨셉카인 엑스오버(X-Over), 타타 인디카, 타타 인디고, 타타 인디고 스테이션 웨건 각 1대씩 총 7대를 선보인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를 위해 먼저 열린 28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타타대우 채광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 창립 1주년에 즈음하여 모기업인 인도 타타모터스와 함께 국내모터쇼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타타대우 출범 이후 첫 중형트럭과 24톤 후3축 덤프 트럭 등 3대를 선보여 중형트럭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그동안 대형트럭만으로 구성되어있던 상용차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채사장은 또 “향후 지속적으로 한층 진보된 첨단 차세대 트럭을 개발, 한국의 상용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타대우는 2004년 3월 29일 출범 후 1년동안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대비 2004년 내수시장 점유율은 3% 이상 증가했고, 특히 수출물량은 140%가 증가했다. 수출부문의 경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0%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총 매출액의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타타대우는 출범이후 미진했던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올해 중형트럭 및 덤프트럭 등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지역별 고객과의 만남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 개막행사로 쇼카인 스페셜 트랙터와 컨셉카 엑스오버(X-over)의 고급스러우며 웅장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행사 기간에 퀴즈쇼, 슬롯머신, 판토마임 등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4월 28일 프레스의 날, 29일 개막식에 이어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