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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그랜저 공개 - 서울 모터쇼






















- 럭셔리 대형세단 신형『그랜저 (GRANDEUR)』공개
- 현대차, 2005 서울국제모터쇼 최대 규모 참가
- 차세대 독자기술 람다∙뮤 엔진, 제품 경쟁력 극대화
- 연간 판매 12만대, 올해 5만7천대 목표... 공격적 마케팅 활동
- 서울모터쇼 컨셉트카, 복지차, 상용차, 친환경차 등 총 40 여대 출품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이번 모터쇼의 주제를‘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 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동일하게 정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승용관 3,000㎡(900평), 상용관 1000㎡(300평) 등 총 4,000㎡(1,200평)의 전시면적에 ▲포티코, HED-1, HCD-8 등의 컨셉트카와 아반떼XD 디젤 등 양산차, 클릭 초저연비차,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차, 미래형 트랙터와 굴절버스 등 46개 차종과 신기술을 전시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차량전시와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20년을 이어온 그랜저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신형『그랜저(GRANDEUR)』를 2005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고, 대형차 시장 석권에 나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28일(목) 2005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김동진(金東晉) 부회장과 국내외 기자단, 회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럭셔리 대형세단 『그랜저』 신차발표회를 갖고, 양산체제가 갖춰지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그랜저』를 포함해 컨셉트카, 친환경차, 개조차, 양산차, 상용차 등 총 46차종과 신기술을 전시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형『그랜저』는 “세계수준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세단의 개발”이란 목표를 갖고, 현대차가 모든 역량과 기술을 집약해 만들어낸 야심작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총 2,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남양기술연구소에서 48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신형『그랜저』를 완성했다.

현대차 최재국 사장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쏘나타에 이어 신형『그랜저』 역시 기존의 차명을 계승했다”면서 “이는 현대차가 1986년 1세대 모델 이후 약 20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형차의 대명사 ‘그랜저 시리즈’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장수브랜드로 육성함은 물론 나아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브랜드 자산 쌓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형『그랜저』는 “견고한 안락함(Solid Comfort)”이라는 제품 컨셉트 아래 ▲독자기술의 고성능 람다/뮤엔진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내∙외장 스타일 ▲첨단기술로 구현한 안전/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저』는 올해 말까지 총 5만7천대 판매를 목표로 국내에서 4만대,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1만7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판매 12만대를 목표로 하고, 이를 국내와 해외에서 각기 절반씩 판매할 예정이다.

신형『그랜저』는 ES330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급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공법으로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동경과 국산차 품질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 수입차의 시장확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그랜저』의 출시와 함께 체험 위주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 등을 통해 대형차 시장의 석권에 나설 계획이다.

출시 초기 신차 인기몰이를 위해 3대 도시를 포함한 전국 40여 개 거점에서 지역 신차발표회와 대규모 시승행사, 인터넷 마케팅 등과 함께 전략지역 및 구매가능 고객 대상으로 강력한 CRM 활동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신형『그랜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형『그랜저』는 배기량과 고객 요구 및 특성에 따라 모델을 구분, 운영된다.

배기량에 따라 크게 2700cc급 Q270과 3300cc급 L330의 2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기존 대형차 시장은 Q270을, 수입차 등 프리미엄급 대형차 시장에는 L330을 투입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판매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신형『그랜저』는 새로 개발한 람다와 뮤 엔진을 탑재해 최강의 동력성능과 최적의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세타엔진에 이은 세계 최고 수준의 람다/뮤 엔진의 개발을 완료해 순수 독자기술의 승용 엔진 풀라인업을 구축,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엔진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신형『그랜저』는 세계적인 디자인 흐름을 반영하고, 미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내∙외관을 디자인했다.

신형『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은 대형차의 품격을 위한 정통성과 최고 성능에 부합하는 역동성에다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를 조화한 것이 돋보인다.

실내 디자인 역시 정통 품격과 첨단 이미지간의 조화와 균형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미학과 고객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내공간 및 거주성을 창출하면서 절제의 미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견고한 안락함(Solid Comfort)”이란 『그랜저』의 제품 컨셉은 첨단 안전장치와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형『그랜저』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체 자세 제어장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인간중심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장치로 기존 대형차들과는 다른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신형『그랜저』는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세계적 수준의 품질확보 노력을 경주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차량전시 보다는 관람객 위주의 전시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행사 및 고객참여 이벤트, 사회복지시설 인원 초청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모터쇼 기간동안 펼쳐질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산업기술 전시공간이 훌륭한 문화의 장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줄 계획으로, 현대차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저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 이미지를 표현하는 ‘그랜저 패션쇼 퍼포먼스’가 매일 펼쳐지고, 클레이 모형 제작 시연회를 통해 자동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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