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베디드테크놀러지는 음성으로 속도위반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주는 ‘텔렉스’라는 장치를 발표했다. 그 기능과 모양을 살펴 보면 우리나라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GPS 단말기와 같다. 영국에서는 레이저 등을 사용해 속도위반 감시장치를 감지하는 건 법률로 금지하고 있으나 텔렉스처럼 GPS를 기반으로한 경고장치는 합법이다.
텔렉스는 사전에 감시카메라 설치된 장소를 인터넷 경유로 다운로드받으면 주행중 인공위성을 이용해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한 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방식이다. 속도위반 감시카메라의 장소만이 아니라 제한속도와 사고다발지역, 학교근처라는 등의 안내를 한다. 가격은 본체와 1년 데이터 업데이트 비용으로 249파운드(약 50만원), 데이터 갱신 비용은 1년에 29파운드(약 5만8,000원), 3년에 59파운드(12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