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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07년 상반기 155억 흑자 달성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가 2007년 상반기 동안 6만9천755대 판매해 1조6천332억원의 매출로 15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2006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영업이익, 올해 1분기부터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판매대수는 전년(6만1천609대) 동기 대비 13.2% 상승하여 내수·수출 각각 4.7%와 21%가 상승했다. 내수는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인 액티언스포츠(7천762대)와 신형 뉴카이런(7천176대)이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동시에 상승률도 가장 높았다. 완성차 수출은 신규 수출시장 확대와 중국 판매물량의 상승에 힘입어 뉴카이런(1만444대)과 렉스턴Ⅱ(9천166대)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CKD(반조립품) 수출은 러시아 및 중국 판매물량 증가로 대폭 늘었다.

상반기 흑자달성은 작년부터 이어온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올해 무분규를 통한 생산 안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희망적 노사문화 기조 속에 하반기에도 상품성 개선을 위한 품질향상 노력과 원가절감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손익구조 개선과 내부 여건의 성숙으로, 신용평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기필코 흑자전환을 이뤄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씩 갖춰나간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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