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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화성공장, 300만대 생산 돌파 (7/28)

300만번째 생산된 옵티마 차량이 최종 조립라인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
- 89년 생산개시 후 11년 8개월에...올해 생산목표 40만 6,000대

기아자동차(주) 화성공장이 27일 생산누계 3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화성공장이 지난 89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11년 8개월만에 생산누계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옵티마 최종 조립라인에서 김무일 화성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호 생산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3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기아의 중형세단인 옵티마. 이 차량은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서해안시대를 이끌 주력공장으로서 대지 100만평·건평 22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기아차 화성공장은 지난 89년 준공, 콩코드 생산을 시작으로 캐피탈, 세피아, 크레도스 등을 생산해왔으며, 현재는 스펙트라, 스펙트라윙, 옵티마,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스포티지, 카렌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산된 차종으로는 세피아가 109만여대로 가장 많이 생산됐으며 스포티지, 크레도스가 각각 48만7,000여대, 32만9,000여대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기아의 RV 대표차종인 카렌스는 현재 18만9,000여대, 옵티마는 10만4,000여대가 생산됐다.

화성공장은 생산개시 5년 10개월만인 95년 9월 생산누계 100만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그로부터 3년 3개월 뒤인 98년 12월 200만대를 달성하였으며 이번에 3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200만대에서 300만대 달성까지는 2년 7개월이 걸려 시간이 지날수록 100만대 생산돌파가 점점 단축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화성공장은 지난 97년 영국의 세계적인 경제관련 연구기관으로 이코노미스트誌를 발간하는 경제학자 정보단(EIU)이 실시한 세계자동차공장 생산성 비교조사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연간 60만대 생산능력을 갖고있는 화성공장은 올해 내수 15만2,000대, 수출 25만4,000대 등 총 40만6,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엔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프로젝트명 \'BL\'도 화성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화성공장은 총 1만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두 3개공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공장은 스포티지, 카렌스(내수용)를, 2공장은 세피아, 스펙트라, 카렌스(수출용)를, 3공장은 옵티마, 엔터프라이즈, 스펙트라 윙을 생산한다. 746개 공정으로 이루어진 3공장의 조립라인 컨베이어 길이는 총 4.3km에 달하는 대형공장이다.

한편 화성공장은 환경 친화적인 공장으로 외국의 국가수반과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시찰 공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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