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인 골프 R32와 투아렉 R-Line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여 폭스바겐의 보다 강력하고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형 골프 R32는 가장 강력한 골프로, 매니아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골프 R32는 폭스바겐의 4륜 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2초 밖에(DSG 변속기 장착 모델에 한함) 걸리지 않아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른 골프 모델들과 차별화된다. 1세대부터 골프 R32의 상징이 되어 온 ‘딥 블루 펄 이펙트(Deep Blue Pearl Effect)’ 이번 신형에도 적용되었으며,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알루미늄 마감은 신형 골프 R32만의 ‘자태’를 완성한다. (유럽 사양 기준, 국내 판매 미정)
신형 골프 R32와 함께 처음 국내에서 소개되는 투아렉 R-Line은 기존 신형 투아렉에 R-Line 패키지를 더해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이 더해진 폭스바겐의 인디비쥬얼(Individual) 모델이다. 기존에 선보인 투아렉 V6 TDI를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아 온 V형 6기통 엔진이 탑재된 투아렉 R-Line은 최고 240마력, 2000부터 2250rpm까지 끊임없이 분출되는 최대 56.1kg.m의 강력한 토크와 상시 사륜 구동인 4XMOTION을 바탕으로 온, 오프로드 등 어떤 상황의 도로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204km/h이고, 0-100km/h 가속 성능은 8.3초에 달해 동급 최강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에 따라 ‘익스테리어(Exterieur)’와 ‘플러스(Plus)’ 패키지로 구분되며,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유럽 사양 기준, 국내 판매 미정)
그 외에도 이번 수입 디젤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놓쳐 본 적이 없는 파사트 2.0 TDI 스포츠와 대형 세단도 디젤이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한 페이톤 V6 3.0 TDI, 그리고 우아한 곡선이 매력적인 하드톱 컨버터블 이오스도 함께 전시된다.
폭스바겐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특별한 재미 요소들이 숨어 있어 관람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든다. 먼저, 관람객들은 전시 된 각 차에 대한 정보를 아이리버의 신제품 E100(MP4)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디오 해설 시스템을 응용한 것으로, 차량 관련 영상에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 차량 모델 5명으로 이루어진 R-걸스 파이브(R-Girls Five)가 전시된 차량의 성능 및 기능 등에 대한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R-걸스는 골프 R32와 투아렉 R-Line에서 따온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