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새 엔트리 모델을 출시한다. 코드네임 F149로 알려진 베이비 페라리는 ‘www.ferrarigtcountdown.com’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는 이 사이트를 통해 F149의 모습과 제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페라리의 새 모델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149는 2+2 시트에 페라리 최초의 전동식 하드톱이 적용된다. 그동안 떠돌던 디노라는 차명이 되살아날지도 관심사이다. 또 예상과 달리 V8이 아닌 V6 엔진이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F149는 연간 4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 계획이 달성된다면 페라리의 연간 판매는 현재의 6천대에서 1만대까지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