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서울모터쇼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국 158개 업체(국내 124개 업체, 해외 34개 업체)가 참가했고, 신차 23대, 컨셉트카 14대, 친환경자동차 31대, 쿠페/스포츠카 13대 등 총 149대가 전시되었다.
먼저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전시한 23대의 다양한 신차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친환경 준중형 컨셉트카 HND-4 (블루윌), 기아자동차의 XM(쏘렌토 후속)과 KND-5(VG컨셉트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쌍용자동차의 C200 컨셉트카와 디젤 하이브리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3와 eMX(RSM컨셉트카) 등 총 9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현대자동차의 HED-6 (익소닉), 지엠대우의 마티즈 후속 글로벌 경차와 볼트, 렉서스의 IS250C, 포드의 Mustang 등 5대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고,
토요타의 Camry Hybrid와 Prius 그리고 RAV4, 메르세데스-벤츠의 GLK-Class, 아우디의 Q5 2.0 TDI, 렉서스의 RX450h, 링컨의 MKZ, 폭스바겐의 Tiguan R-Line 1.4 TSI, 혼다의 Insight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 9대이다.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는 현대자동차가 HND-4 (블루윌), HED-6 (익소닉) 등 2대, 기아자동차가 KND-5(VG컨셉트카), KCD-4(포르테쿠페), KED-5(kia NO3), KCD-5(쏘울스터) 등 4대, 쌍용자동차가 C200 컨셉트카, 르노삼성자동차가 eMX(RSM컨셉트카)를 출품하였다.
그리고 기아자동차 상용관에서 뉴 그랜버드 천연가스버스 컨셉트카, 카이스트에서 ZEROE, 토요타는 i-REAL, RiN, FT-HS, 혼다가 CR-Z 등을 전시하였다
인간과 차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등 5대, 기아자동차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4대, 지엠대우가 전기자동차 볼트 등 2대, 쌍용자동차가 카이런 디젤 하이브리드 등 2대, 현대자동차 상용관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 CT&T에서 e-ZONE 등 7대를 출품하였으며, 토요타에서 Prius 등 3대, 렉서스에서 RX450h 등 4대, 혼다에서 Insight 등 3대를 출품하여 총 31대를 선보였다.
새로운 자동차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쿠페/스포츠카로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기아자동차 KCD-4(포르테쿠페), 렉서스의 IS250C, 폭스바겐에서 CC V6 3.6 4MOTION 등 3대, 아우디는 A5 2.0 TFSI quattro 등 3대, 메르세데스-벤츠의 SL 63 AMG, 포드의 Mustang, 혼다의 CR-Z, 토요타의 FT-HS 등 총 13대가 출품되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금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의 신규수요 창출 뿐만 아니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약 8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외바이어 1만명 유치 및 12억불 이상의 수출 상담을 기대하고,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문화체험의 장으로도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될 것이라면서 2009서울모터쇼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자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