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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모터쇼 리뷰 - 벤츠/폭스바겐/아우디


[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인 뉴 M클래스의 청정 디젤 모델 뉴 ML 350 BlueTEC 4MATIC과 고성능 SUV인 뉴 ML 63 AMG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최근 출시한 컴팩트 모델인 뉴 B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그리고 플래그쉽 세단 S클래스을 비롯하여 걸윙 슈퍼 스포츠카 SLS AMG 등 총8개의 차량을 전시했다.

뉴 ML 350 BlueTEC 4MATIC은 세계 최고의 청정 디젤 기술 블루텍(BlueTEC)을 새롭게 도입, 한 차원 더 진보된 배기가스 정화 기술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통해 AdBlue® 액상 화합물을 사용하여 질소산화물을 분해한다. 이 기술로 강력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복합 연비 10.1 km/l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다. 연료 소비가 이전 모델보다 17.8%나 감소되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1km당 201g에 불과해 2014년부터 적용될 EU6 기준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뉴 B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에는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1.8리터 직분사 방식 터보 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탑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15.7km/l(복합연비)의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125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SLS AMG Carbon Package에는 기존의 AMG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자연 흡기식 6.3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기존AMG V8엔진에 비해 엔진 출력이 향상되었고 액셀레이터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전 구간 대에서 높은 엔진 회전력을 선사한다. 또한, 개인의 주행 취향에 따라 "C"(Controlled Efficiency), "S"(Sport), "S+"(Sport plus), "M"(Manual) 등4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AMG SPEEDSHIFT DCT 7 단 스포츠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3종을 비롯해, 참가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규모인 총 9종 10개 모델을 선보였다.

새로운 디자인 DNA를 적용한 스타일과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7세대 신형 파사트가 하반기 국내 출시 앞두고 첫 선을 보였다. 중형세단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손꼽히는 미국시장 공략을 목표로 설계된 모델로 역대 모델 중 가장 크고 안락하며, 가장 뛰어난 연비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웅장하면서도 위엄 있는 외관과 폭스바겐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더욱 세련되고 완벽한 핸들링을 겸비했다.


이와 함께 1936년 탄생 이후, 자동차 산업의 발전사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비틀도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비틀(Original Beetle), 뉴 비틀(New Beetle)을 거쳐 비틀의 계보를 잇는 더 비틀(The Beetle)은 이전 모델에 비해 늘어난 전장(4,278mm)과 넓어진 전폭(1,808mm), 낮아진 전고(1,485mm) 등 새로운 비율로 설계돼 더욱 대담하고 다이내믹하며 남성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했다.


폴로(Polo)는 작은 차체에도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성능, 안전성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이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구성으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소의 연비로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터보 4기통 1.2TSI 엔진이 탑재된다. 부산모터쇼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폴로 R-Line이 전시됐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Line, 스마트 SUV 티구안 R-Line 등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국내 자동차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R-Line 모델들도 전시했다. 여기에 핫 해치의 대명사 골프GTI, 소프트탑 컨버터블 골프 카브리올레, 혁신적인 스타일의 4도어 쿠페 신형 CC,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까지 주요 차종을 한 자리에 선보여,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아우디 코리아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최근 국내 시장에 데뷔를 마친 뉴 Q3를 공개하고 전세계 단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뉴 R8 GT 스파이더를 등을 선보였다.


아우디 뉴 Q3의 2.0리터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자랑하며 0~100km/h꺼지 8.2초, 최고속도 212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평균 연비는 14.1km/l로 성능에 비해 높은 효울성을 자랑하며, 고속도로에서는 16.2km/l까지 향상된다.


또한,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도 전시됐다. 아우디의 슈퍼카 R8 패밀리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로서 아우디 브랜드가 자랑하는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등이 총집합 되어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단 6대가 출시됐다. 5.2리터 V10 엔진은 560마력의 파워를 제공하며, 0~100km/h까지 3.8초, 최고속도 317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사 / 김동현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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