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www.smotor.com)가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 W」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20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는 15회 상하이모터쇼(15th Auto Shanghai)를 통해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를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는 한편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중형 SUV 콘셉트카 「SIV-1」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는 디젤 엔진 2종과 가솔린 엔진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주행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젤 엔진은 폭넓은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여 도심 주행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e-XDi200 엔진과 뛰어난 고속 안정성을 인정 받은 XDi270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넘치는 파워와 SUV 최고 수준의 정숙성 및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XGi320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신속한 변속 타이밍과 탁월한 안정성을 검증 받은 벤츠 e-Tronic 5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렉스턴 W」는 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과 고강성 차체구조로 안전성을 극대화하였으며,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차량자세 제어시스템) ▲ARP(Active Roll-over Protection, 전복방지 보조장치)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한 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이 밖에도 「렉스턴 W」는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이지 엑세스 메모리 시트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 기능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는 출시행사와 동시에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7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렉스턴 W」, 「코란도 C」, 「체어맨 W 리무진」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을 비롯한 총 7개 모델을 전시하며 라인업 보강과 더불어 현지 시장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은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중형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sm)’에 기반한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첨단 IT를 활용한 차와 운전자의 양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한편, 중국 SUV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4.9%에서 2012년 13%로 확대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쌍용차의 향후 시장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올해 중국시장 판매 목표 1만 대 달성과 고객 접점 확보를 위해 현재 80여 개 수준인 판매 네트워크 규모도 점차 늘려 2014년 말까지 100개로 확충할 계획이며, 쌍용자동차의 우수한 4WD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 초청 오프로드 드라이빙 행사를 개최해 SUV 명가로서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SUV 시장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출시 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의 스테디셀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 W」의 가치를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