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일(화) 레이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3명의 레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이색 레이 3대’와 이들에게 담긴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기아차는 4/29(월)부터 5/19(일)까지 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 고객이 타고 다니는 자신만의 별난 레이를 직접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총 612명이 응모해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그 중 가장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차량 3대를 선정했다.
기아차는 ‘가장 매력적인 레이’로 ▲부드럽고 유려한 레이의 차체 라인을 따라 스티치 문양으로 꾸미고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최철우씨 차량 ▲차량 내•외부를 검정색과 흰색의 체크무늬로 꾸며 세련미를 더한 이재원씨 차량 ▲아빠, 엄마, 아기의 데칼을 붙여 ‘가족’을 표현하고, 레이와 가족을 함께 뜻하는 ‘레밀리’라고 이름 지은 박민순씨 차량을 뽑았다.
스티치 문양으로 레이를 꾸민 최철우씨(37세, 의류회사 사무직)는 “처음에는 주변에서 멀쩡한 차에 무슨 짓을 하느냐며 만류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나의 레이를 볼 때마다 의류 회사 직원다운 센스가 느껴진다고 해서 정말 뿌듯하다”며, “레이를 여러 무늬로 꾸며보면서 ‘레이는 어떠한 옷도 개성 있게 소화해 내는 프로 패션 모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후 최종 선정된 3명의 레이 고객들에게 본인의 차량을 더욱 멋스럽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추가 튜닝’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로 박민순씨(35세, 의료기기 엔지니어)는 아이와 함께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자신의 레이 차량을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꿔 한층 시원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정된 3인의 레이 차량을 홍보 모델로 활용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을 더한 레이 차량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홍보 모델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레이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레이 고객들의 끼 넘치는 개성이 잘 어우러진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고객을 ‘레이어(RAY:er)’로 명명했으며 ▲지난 5월 “5인의 레이어(RAY:er)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5명의 레이 고객과 함께 데칼 작업한 ‘이색 레이 5대’를 공개하고 차량을 직접 광고모델로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