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늘부터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캠리의 본고장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다.
가격은 2.5 가솔린 XLE모델 3,390만원, 2.5 하이브리드 XLE모델 4,300만원, V6 3.5가솔린 XLE모델 4,330만원이다. 한국토요타측은 “풀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뉴 캠리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는 2년 전 풀모델 체인지 된 7세대 캠리의 출시가격과 동일하다.
새로운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토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천 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의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프론트디자인, 입체적인 사이드 라인,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리어 디자인에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넓어져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더해졌다.
또한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외부로부터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했으며,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의 대폭 확대하고,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동급 최고 10 에어백, 한국형 내비게이션, F1에서 발전시킨 공기역학 기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기존 7세대 캠리의 다양한 디테일들은 이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토요타가 이전 7세대 캠리를 도입하며, 한국 고객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디테일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 토요타의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한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차에 경쟁력 있는 가격이 더해진 ‘스마트 프레스티지 세단’을 표방한다는 의미에서 마케팅 캐치 프레이즈도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All New Smart Camry)’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오늘 오후 제주 호텔 신라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겸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는 오늘부터 캠리를 전시하며 다양한 시승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