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소재한 피오라노 서킷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팀의 키미 라이코넨 선수와 함께하는 F12 베를리네타 트랙데이를 개최했다. 1972년 만들어진 피오라노 서킷에서는 F1 차량과 일반 도로용 차량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기자단은 페라리의 엔지니어들과 팀 테스트 드라이버들의 도움으로 드라이빙 능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F12 베를리네타의 미드 프론트 V12엔진이 뿜어내는 740마력의 강력한 힘과 놀라운 균형 감각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젖은 트랙을 주행하면서 차의 성능을 다양한 그립 레벨로 변화시키는 여러 가지 마네티노 세팅을 경험했다.
반면 키미 라이코넨은 F12 베를리네타의 모든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을 끈 상태로도 매우 놀라운 주행을 펼치며 특별한 수업을 선보였다. 기자단은 월드 챔피언이 운전하는 F12 베를리네타에 동승하여 엄청난 파워와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차라는 기록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주행에 느껴지는 흥분과 즐거움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