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12일 개막한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뉴 링컨 MKX와 함께 2020년까지 포드가 선보일 12종의 고성능 라인업 중 일부인 뉴GT, 쉘비 GT350R 머스탱, 뉴 F-150 랩터를 선보였다.


뉴 링컨 MKX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뉴 링컨 MKX는 다양한 기술, 엔진 선택 및 개인 맞춤형 옵션 제공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개발됐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린 디자인은 최신의 LED헤드램프를 탑재해 세련미를 더하고 개방적이면서도 안락한 인테리어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블의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홈시어터 수준의 환경을 마련했다.

뉴 링컨 MKX는 최신 2.7리터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V6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330마력, 최대토크 51.1 kg.m를 상회한다. 베이스 모델에 탑재되는 3.7리터 V6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38.7 kg.m 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모두 셀렉트시프트를 채용한 6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며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이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일체형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추가되고 차체 구조 및 섀시부품을 강화해 최상의 핸들링과 주행감 및 정숙성을 실현했다.

뉴 링컨 MKX는 올 가을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중국, 캐나다, 중동, 멕시코 및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드는 이번 뉴 링컨 MKX를 통해 글로벌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링컨의 입지를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뉴 GT
포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뉴 GT는 최고의 엔진 성능을 갖춘 미드십 후륜 구동 방식의 2도어 쿠페로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높이는 최적의 디자인 형태를 보여준다.

엔진은 차세대 3.5리터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가 탑재된다.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뉴 GT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을 제공한다.

한편 뉴 GT의 차체는 알루미늄의 전면과 탄소섬유의 바디 판넬로 감싸진 후면 서브프레임으로 구성돼 획기적으로 몸무게를 감량했다.


쉘비 GT350R 머스탱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인 쉘비 GT350R은 공기역학과 서스펜션을 더욱 높여 도로나 레이싱 트랙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력을 선사한다. 탄소섬유를 적용하여 바퀴 무게를 줄이고 회전 관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차체 경량화를 위해 에어컨, 스테레오 시스템, 뒷좌석 및 트렁크 바닥 매트 등을 과감히 없앴다.

쉘비 GT350R은 포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5.2 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500마력 이상의 출력과 5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 전자식 조절 후방 장착 디퍼런셜 오일 쿨러와 함께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혁신적인 기술을 더해 더 가볍고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된 쉘비 GT350R은 올해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정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뉴 F-150 랩터
지난해 753,851대가 판매되어 북미 트럭 판매 1위에 오르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트럭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포드의 대표 트럭인 F-150의 고성능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랩터는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더 강하고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

F-150 랩터는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의 경량 바디로 차체 무게를 200kg이상 줄였으며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의 랩터 모델보다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뽐낸다. 또한, 사륜구동, 토크 온 디멘드, LED 라이트, 가시성을 높인 카메라 뿐만 아니라 6가지의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성능 오프로드 트럭으로서의 효율적인 주행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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