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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주요차종 - Part 3


재규어 F-페이스

재규어 최초의 SUV인 F-페이스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에 실용성까지 집약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차체의 80%에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랜드로버를 통해 축적된 SUV 기술력이 반영되어 있다.

F-페이스는 컨셉트카 C-X17에서 먼저 선보였던 디자인을 고스란히 구현시킨 매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성인 5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650리터의 트렁크 용량,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디젤과 가솔린의 5가지 엔진, 후륜구동 및 상시사륜구동 방식 등의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FCA 그룹이 선보인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모델은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2.9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3.9초, 최고속도 307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00-0km/h까지의 제동거리도 32m에 불과해 탁월한 제동력까지 갖추고 있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2가지 버전으로 생산되는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전후 50:50의 완벽한 무게 배분을 구현했고, 안정성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고속에서의 다운포스를 제어하는 액티브 에어로 스플리터 등이 적용되어 있다.


르노 탈리스만

르노가 새롭게 등장시킨 고급 세단 탈리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를 가진 차명에 걸맞게 중대형차를 선호하는 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르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외관 디자인은 우수한 비례와 우아한 유선형이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모습이며, 실내는 높은 품질의 소재와 색상, 넉넉한 공간과 안락한 시트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10마력, 130마력, 160마력의 디젤 엔진과 150마력, 200마력의 가솔린 엔진이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4컨트롤과 액티브 댐핑 시스템, 개인 맞춤형 드라이브 모드, 스포츠 모드 및 컴포트 모드 단축버튼 등으로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그밖에도 탈리스만에는 풀 LED 헤드램프, 전/후방 주간주행등,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마사지/통풍 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자동 주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인피니티 Q30

Q30은 인피니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엔트리급 모델로 만들어졌다. 지난 2013년 공개됐던 Q30 컨셉트의 독특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대담한 차체 형상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인피니티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비대칭의 디자인의 실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유한 부품들도 눈에 띈다.

Q30은 차량 전반에 걸친 세심한 설계를 통해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을 완성했다. 2.2리터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 등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른 인피니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숨기게 하지 않는다. 인피니티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Q30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렉서스 뉴 RX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4세대 RX의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더 커졌고, 전면에 대담하게 자리 잡은 스핀들 그릴을 필두로 한 렉서스의 최신 패밀리 룩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카롭고 직선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휠베이스 또한 이전보다 50mm 늘어나 동급 최고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 그리고 같은 엔진에 전기모터를 합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두 가지로 마련된다. 전 모델에 AWD 시스템이 적용되며, 신형은 이전보다 단단해진 섀시를 통해 핸들링을 개선하는 동시에 액티브 스태빌라이저 시스템이 장착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기사, 사진, 편집 / 박혜연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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