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 에서 기아차의 대표 SUV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 공개했다.
\'2015 LA 오토쇼\' 에서 기아차는 약 515평의 부스에 신형 스포티지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뉴 옵티마), 쏘울 전기차, 튜닝카 박람회인 \'SEMA\' 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아차 컨버터블 쇼카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한다.
이날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 는 도심형SUV라는 컨셉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념비적인 모델로 미국 시장에 내년 초 출시되는 이번 4세대 모델은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기술력을 집약해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향상된 연비와 정숙한 운전환경,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첨단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북미시장에 판매될 신형 스포티지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빠르게 성장하는 美 SUV시장에 디자인과 상품성 모두 대폭 개선한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함으로써 판매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 또한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 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美 런칭 시점에 맞춰서 전미 기자단 시승회, 광고 집행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 총괄 오스 헤드릭은 \"신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세그먼트의 타 모델들과 완벽히 차별화되는 모델\" 이라며, \"스포티지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SUV 시장에서 의미 있는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