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김견 총경리는 “이번에 선보이는 K3 터보 모델은 젊고 세련되면서도 대범한 이미지를 구현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신 사양을 대폭 적용하여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 시켜줄 것”이며, “기아차는 고객의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 모두가 재미있고 효율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Drive WISE’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지능형 안전 기술을 개발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운전 지원을 실현 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브랜드의 비전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1,232㎡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뉴 K3 터보’,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4, K5 터보, KX3 터보 등 차량 9대를 전시하며, 특히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을 전시한다.
또한 KX5 X-Car존을 운영하여 KX5 X-Car 영상물 상영 및 X-Men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터쇼 기간 동안에는 X-Men 포토존, 퀴즈쇼, 판촉물 배포 등 폭스 차이나와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ES 전시물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영상 체험을 통해 관련 선행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뉴 K3 터보’ 모델에 적용된 카파 1.4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 및 7속 DCT 변속기 전시물을 통해 기아차의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