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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 화제의 차 – Part 3


재규어 F-페이스

F-페이스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에 실용성까지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가 선도하고 있는 알루미늄 기술이 적용된 경량 알루미늄 차체는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해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달성했다.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F-타입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의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지능형 AWD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오프로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어떤 기후와 노면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SUV에 걸맞게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508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여기에 첨단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기술 혁신을 보여준다.

엔진은 2.0리터 디젤, 3.0리터 디젤, 3.0리터 가솔린 등 다양한 조합이 제공되며, 6가지 세부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7,260만원~1억 640만원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가장 큰 특징인 소프트탑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기존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꼭 닮은 모습이다. 48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 가능한 소프트탑은 Z자 형태로 접히며, 열리는 시간은 19초, 닫힐 때는 21초가 소요된다.

실내 디자인 역시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신형 모델답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다.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면서 양 옆에 배치됐던 버튼이 스크린 안으로 들어갔다. 그 외에는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뒷좌석에는 두 명을 위한 시트만 준비돼 있으며, 시트 사이로 스키스루가 기능이 있어 긴 물건도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공유한다. 신형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지만 컨버터블 모델이 더 무겁기 때문에 오픈 에어링을 얻은 대신 가속 성능은 약간 뒤쳐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16 부산모터쇼 공개 이후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8,020만원~9,040이다.


마세라티 르반떼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 등 기존 마세라티 세단 및 스포츠카의 장점을 SUV 특성에 맞춰 계승하고 발전시킨 모델이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특색과 이탈리안 감성을 SUV 특성에 맞게 반영해 마세라티만의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뽐낸다.


마세라티가 자랑하는 개인 맞춤형 제작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고객 개인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이 반영된 다채로운 내외관 옵션을 조합할 수 있다. 마세라티의 희소성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트리베로에 있는 제냐의 양모공장에서 특허 받은 최고급 실크 소재로 르반떼에 적용 가능하다.

르반떼는 각각 최고출력 430마력과 350마력의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까지 총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올 상반기 유럽에서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반떼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000만원~1억 4,600만원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테이가는 우아한 조형미와 강인함, 당당함을 조화시켜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장 5,141mm, 전폭 1,998mm, 전고 1,742mm, 휠베이스는 2992mm로 3미터에 달하며,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 과감한 라인과 근육질 바디로 요약할 수 있는 외관 디자인 등이 벤틀리의 디자인 DNA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벤테이가의 실내 공간에는 최상의 정교함으로 제작된 메탈과 우드, 그리고 가죽이 사용되어 더없이 호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시보드는 벤틀리 컨티넨탈과 같은 윙 형태이며, 앞좌석은 22방향 전동 조절과 함께 6가지로 프로그래밍 된 마사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10.2인치 태블릿이 장착된다. 이 태블릿은 4G,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벤테이가는 완전히 개선된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했다. 12기통 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까지 갖췄다. 벤테이가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빠른 SUV로 최고출력 608마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도달 시간은 4.1초이며 301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렉서스 뉴 GS F

뉴 GS F는 레이스 서킷을 위해 개발된 모델답게 에어 인테이크 홀, 트리플-빔 헤드램프, 와이드 스탠스,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 카본 리어스포일러, 쿼드 배기 파이프, 리어 디퓨저와 대형 프런트 페시아 등 렉서스의 F 모델답게 공격적이고 아름다운 외관을 갖추고 있다.


GS F는 렉서스 안전 시스템 플러스를 포함해 첨단 편의장비들이 망라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렉서스가 자랑하는 안락한 주행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와인딩이나 트랙에는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SPDS 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3.7kg.m의 힘을 도로 위에 뿌려댄다.

모터쇼 개막에 맞춰 국내 판매를 시작한 GS F의 가격은 1억 1,640만원이다.


인피니티 Q30

Q30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유려한 곡선의 더블 웨이브 후드, 더블 아치 그릴 및 초승달 모양의 C필러는 Q30에 적용되며 한층 역동적이고 강렬하게 진화했다. 실내 공간 역시 인피니티의 모던한 감각을 그대로 반영해 흐르는 듯한 비대칭 라인과 최고급 소재를 통해 안락한 공간을 완성했다.

Q30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에 걸맞는 동급 최고의 감성품질도 갖추고 있다. 시티 블랙 패키지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고객층을 위해 실내외에 퍼플 컬러 엑센트를 적용했다. 특히,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를 적용한 버킷시트, 내장재 퍼플 스티칭 등을 통해 품격을 높였다.


Q30은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빠르고 직관적인 변속 감각을 제공해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했으며, Q30 에 맞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 Q30의 판매 가격은 2.0t 프리미엄 3,790만원, 익스클루시브 4,290만원이다.

기사, 사진, 편집 / 김태준 기자, 김상준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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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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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인상적이네요. 소프트탑 닫히고 열리는 시간은 노답이군요.
2017-09-07 08:41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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