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형부터 고급형 SUV인 RX300에 장착
-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장착 성공 의의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야스노 히데아키)는 22일 2003년형 RX300(P-Grade)에 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넷과의 제휴로 이루어진 렉서스 네비게이션 시스템 장착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며, 지난해 9월 개발비 7억원을 들여 착수하여 이번 달 최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9월부터 시판될 2003년형 RX300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네비게이션 컴퓨터, GPS 안테나, 리모콘, 리모콘 리시버, 그리고 네비게이션 스피커로 구성된다. 리모콘을 통한 네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며, 네비게이션 용 별도 스피커가 내부에 장착되어 음성안내도 가능하다.


국내 수입차 최초의 3D 네비게이션인 본 시스템은 화면 분할(2화면)표시가 가능하며, 교차로 부근 입체 개념 확대도를 자동으로 표시한다. 각종 주변 정보 표시 기능 뿐 아니라 자주 찾는 위치를 200개소 까지 설정 및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렉서스 딜러 및 원거리 서비스 지원점 (Remote Service)을 지도에 표시하여 경로 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등 렉서스 운전자를 위한 편의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렉서스의 고급형 SUV인 RX300은 고급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그리고 RV의 편리함을 갖춘 도시형 SUV로 세련된 모습과 고급스러움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 럭셔리 SUV 시장에서 베스트 셀러로 승용형 럭셔리 SUV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는 RX300 (P-Grade)의 특소세 인하 적용 가격은 6천5백8십만원이다.

RX300 네비게이션 장착 성공과 관련하여 한국토요타 야스노 히데아키 사장은 “한국토요타의 현지화를 위한 노력의 일부가 빠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렉서스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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