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여자 프로 골프협회와 한국 여자 프로 골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중국여자오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공식 후원에 나서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활용해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적극 노출하는 한편, 싼타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기장 내 주요 장소에 전시하며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중국 국영방송 CCTV5+ 및 국내 SBS골프 등 각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현지 매체 및 골프 전문 매체 보도도 이어져 이를 통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급 스포츠인 골프와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대회 참가 선수와 고객들로 하여금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중국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통해 아시아 지역 우수 골프선수 배출 및 한중 양국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리는 중국여자오픈은 중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골프대회로, 대회 명칭에 ‘중국’을 사용하는 유일한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이며 CLPGA 결산대회이자 KLPGA 개막대회로서 대표적인 한중 골프 교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