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파사트 GT의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파사트는 지난 40여년 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로, 현재도 해당 세그먼트 압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MQB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파사트인 신형 파사트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파사트 최초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 세대 대비 휠베이스가 74mm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패밀리 세단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발휘한다.
또한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으로 이어져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게 하며, 범퍼의 위치 또한 낮아져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입체감이 강조된 토네이도 캐릭터 라인은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시킨다.
수평 라인의 대쉬보드는 인테리어의 중심을 잡으면서 실내를 더욱 쾌적하고 넓게 보이게 만들며, 좌우로 길게 펼쳐진 크롬 도금 라인과 가운데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시트는 모델에 따라 알칸타라와 비엔나 가죽, 혹은 나파 가죽으로 제공되며,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전동 시트는 더욱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586리터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152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키리스 액세스'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키를 꺼내지 않고도 차량의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으며,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스크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앱 커넥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의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가 적용됐다.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9초다. 또한 최고 속도는 233km/h이며, 공인 연비는 15.1~17.2km/l다.
색상은 메탈릭한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그리고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0 TDI가 4,32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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