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뉴 카마로 SS가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트랙 주행 성능으로 국내 스포츠카 매니아들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카마로 SS는 6.2리터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원활하게 빠지도록 설계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쿨링 덕트가 브레이크의 온도를 줄여 주는 등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은 엔진의 냉각성능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 차체 앞이 들리는 프론트 엔드 리프트 현상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프론트 그릴의 쉐보레 보타이 로고는 속이 뚫린 플로우타이 스타일을 적용,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전면 공기가 차체 안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유도해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돕는다.
카마로 SS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모터스포츠와의 끈끈한 연결고리로도 전 세계 많은 스포츠카 매니아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GM은 수십년간 나스카, NHRA, 인디카, IMSA등 다양한 레이싱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실제로 레이싱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쉐보레의 양산차에도 통합,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콜벳과 함께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의 대명사로 알려져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공기역학, 무게 배분 최적화, 내구성, 경량화, 열 관리 등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GM의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울러 카마로 SS는 레이싱 기술에 있어 핵심적인 공기역학기술과 열 관리 기술 분야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무려 350시간의 풍동 실험을 거치며 완성된 카마로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 부양과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 뿐 아니라, 연료 효율,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품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다.
쉐보레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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