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개소식을 통해 서울 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에 설치된 최초의 사례이며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되어 앞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약 374평 규모로 구축됐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시간당 5대,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구 GS 칼텍스 상일충전소를 포함, 금년 4기에서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3,000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실증연구사업 목적으로 2022년 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택시도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급에 앞서 부품 내구성 검증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서울시 수소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제고하고 차량을 확대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회, 정부, 서울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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