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영원의 도시 로마에서 진행된 ‘카발케이드 클래시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자부심과 함께 이탈리아의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카발케이드 행사에는 유럽, 미국, 중동, 오세아니아의 페라리 고객들이 참가했고, 라치오 인근 지대, 아피아 가도 고대 로마의 길 그리고 고대 집정관 도로에서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이 펼쳐졌다.
로마 시의회와 지역 기관들의 협조로 구성된 코스에서 750 몬자(1954), 500 TRC(1957), 275 GTB(1964) 등 브랜드의 역사가 담긴 페라리 클래식 모델들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 첫 날에는 레이크 살토와 리에티 지역에 베드로 성 마을을 거쳐 테르미닐로 산의 마르모레 폭포까지 이동했다. 이튿날에는 역사와 예술 도시인 토디와 비테르보 지역을 중심으로 행진했고, 마지막 날에는 프라스카티와 카스텔간돌포를 지나 로마에서 일정을 마쳤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은 카발케이드 클래시케는 페라리가 개최하는 명차 퍼레이드로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처음 시작됐고, 지난해 사르데나 섬에서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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