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020 24시 시리즈(24H Series)’에 한국팀 최초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트라스BX는 2020 24시 시리즈의 개막전으로 내년 1월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개최되는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 출전한다. 조항우 대표 겸 선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김종겸 선수, 박재성 선수가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BX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ASA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동시에 거머쥐며 국내 최강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3년 연속 더블 챔피언을 획득해 2014년 첫 출전 이후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하는 등 슈퍼레이스 대회의 역사를 새로 썼다.
조항우 아트라스BX 대표 겸 선수는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해 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모든 스폰서 그리고 헌신을 다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팀뿐만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4시 시리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로 참가 선수들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한다. 24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 유수 제조사들의 고성능 차량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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