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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최초 SUV, DBX 공개



애스턴마틴이 106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 모델인 ‘DBX’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전략 모델로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광범위한 주행 테스트를 거쳐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됐다. 



DBX의 익스테리어는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프런트 그릴은 ‘DB’ 시리즈에서, 사이드라인과 테일게이트는 밴티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애스턴마틴의 전통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



디자인과 함께 공기역학 설계에도 큰 공을 들였다. 차량 전면에 부착된 주간 주행 등을 통합하는 에어덕트는 차량의 옆면을 따라 이동하는 공기 통로를 통해 와류와 양력을 동시에 감소시키며 브레이크의 냉각까지 해결한다.



DBX는 글로브 박스, 스위치, 센터 콘솔 등의 모든 디테일의 디자인을 인체 공학을 고려해 설계했다. 좌석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감쌌으며, 헤드라이닝과 전동 루프는 모두 알칸타라로 마감되어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 실내 전체에 걸쳐 금속, 유리, 나무 등 여러 소재를 적재적소에 적용하고 있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5인승 데일리 SUV로 632리터의 적재 공간과 40:20:40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모두를 갖췄다. 동급 최대의 헤드룸과 레그룸 공간을 제공하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프레임리스 도어 등 자연스런 채광을 통해 실내 공간을 밝고 쾌적하도록 만들었다.



파워트레인은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9단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1km/h이다. 능동형 배기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카 같은 경쾌한 배기 사운드가 연출되며, 실린더 정지 기능을 통해 연료 소비 역시 줄일 수 있다. 



DBX에 장착되는 AWD 시스템은 전자식 LSD가 포함돼 있어 상황에 따라 차량 전후 및 좌우에 토크를 정확하게 배분한다. 서스펜션은 전동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과 전자식 적응형 댐퍼가 결합된 에어 서스펜션으로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 능력과 럭셔리 세단 같은 승차감을 상황에 따라 제공한다. 높낮이 변화가 가능해 오프로드나 승하차 및 짐 적재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다.



DBX는 럭셔리 SUV에 요구되는 라이프스타일과 실용성에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충족하고 있다. 더욱이 일반 도로를 넘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아우르는 주행 능력을 통해 애스턴마틴은 SUV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라곤다의 사장 겸 그룹 CEO인 앤디 팔머는 “애스턴마틴에게 DBX는 매우 의미가 깊은 모델이다.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영역 확장과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DBX는 내부 개발 인력 외에 여성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그룹의 경험과 지식을 반영해 개발됐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역사에 DBX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X는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전량 생산된다. 현재 공식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4,800만원이다. 내년 5월부터 사전 예약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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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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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정말 럭셔리하네요.
2020-02-25 03:0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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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SUV 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보네요.
"애스턴마틴" 너 마저.....
하긴 롤스로이스도....
2019-11-28 15:1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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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고급스런 실내 디자인이 멋지군요
2019-11-27 22:5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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