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개막 예정이던 2020년 뉴욕 국제 오토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8월 28일로 연기됐다. 이로써 뉴욕 모터쇼는 지난 3월 취소된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코로나19로 일정이 변경된 두 번째 국제 자동차 전시회가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월 10일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647명이며 뉴욕주에선 142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 이는 50개 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에 뉴욕 모터쇼를 주최하는 GNYADA(Greater New York Auto Dealers Association)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오토쇼와 관련된 모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결단을 내렸다”며 “지난 120년 간 쇼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새로운 일정 또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인 뉴욕 모터쇼는 1900년 시작 이래 현행 모델부터 신 모델, 콘셉트, 하이브리드, 전기, 슈퍼카 등 다양한 차종들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유명하다.
사진 /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Press 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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