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퓨처 모빌리티 교육 '투모로드스쿨’ 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투모로드스쿨은 연결성부터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까지 포함하는 퓨처 모빌리티를 토대로 자동차를 활용한 미래 기술을 학습하고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협업, 창의력 등 '4C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의 수업 내용과 학습 효과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과 같이 퓨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시의 5개구 13개교 331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모로드스쿨을 시작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투모로드스쿨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총 2,233명의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에 참여했다.
지난 20일에 시작한 투모로드스쿨 1학기에는 참여한 학생들은 총 296명이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4차시 또는 7차시로 진행되며, 수업은 자동차구조와 구동 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 산업과 미래 직업 이해, 미래 도시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투모로드스쿨의 핵심은 코딩 수업으로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 로봇 자동차를 활용해 자율 주차, 차선 유지, 충돌 방지 등 자율 주행 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자유학기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 교통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도 진행한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과정으로 이번 투모로드스쿨 커리큘럼을 수정했다. 이에 모든 수업은 동영상으로 녹화돼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사진 / Audi Medi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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