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에서 가솔린 1.2 터보 엔진을 장착한 티볼리(티볼리 G1.2T)의 온라인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는 쌍용차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가 행사의 진행을 맡았고,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패널로 참여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G1.2T 소개부터 시승 영상, 유럽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응답, 스트레이 키즈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브랜드 최초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 토크 230Nm/1750~35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경쟁력을 높였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다운사이징 엔진과 가솔린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에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해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코로나19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의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강화된 제품 라인업과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하반기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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