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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뉴 모델 : 승용시장 소형차가 주도 (1/3)


21세기 첫해를 화려하게 장식할 신차는 무엇일까.

세계 자동차업계가 2000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새 모델은 줄잡아 150여대에 이른다.

미국이 가장 먼저 2000년형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데 이어 유럽, 일본업체들도 새 모델들을 속속 내놓았다.

새 밀레니엄 판도변화의 잣대가 될 2000년형 모델들은 지난해 대형세단과 스포츠카 등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컴팩트세단 및 RV, 하이브리드카 등으로 요약된다.

이 차들의 판매결과에 따라 업계의 명암이 갈릴 게 자명하다.

올해 세계시장을 누빌 신차들을 정리했다.


◇ 승용차

소형차가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차는 벤츠 C클라스.

럭셔리 컴팩트세단으로 태어난 벤츠의 야심작으로 회사측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포드 몬데오, 재규어 X400, 닛산 세피로, 볼보 S60도 상반기에 등장한다.

소형차시장에선 특히 고연비를 추구한 아우디 A2, 폴크스바겐 루포, 혼다 인사이트 등이 3l 카(l당 30km 주행)시장을 놓고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형차는 올해 12기통 엔진을 더한 모델들이 유난히 많다.

벤츠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였던 S600에, 아우디는 A8에 12기통 엔진을 얹는다.

폴크스바겐의 대형차 등장도 점쳐진다.

이 회사는 컨셉트D로 명명한 컨셉트카에 A8의 12기통 엔진을 장착, 기존 업체들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푸조 607도 관심대상이다.

미국차 중에는 링컨이 내놓은 LS6의 판매결과가 주목된다.





◇ 스포츠카

지난해 스포츠카시장은 BMW Z3, 포르쉐 복스터, 아우디 TT 등 독일산 2인승 로드스터들이 주도했다.

올해도 이러한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듯하나 세단형 또는 쿠페형 고성능차의 등장으로 다양한 차종이 맞붙는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다.

도요타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 2인승 로드스터 MR-5와 오펠 스피드스터, 혼다 S2000이 로드스터의 새 주자다.

특히 일본산 로드스터의 등장은 마쓰다 미아타 혼자 유럽군단에 맞서 싸우던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 차는 유럽산 로드스터에 비해 경쟁력있는 차값과 성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전망이다.

고성능 엔진으로 무장한 포르쉐 911 터보, BMW M3, 벤츠 SLK 고성능 버전도 관심을 끈다.

12기통 엔진을 얹은 그랜드투어링 모델의 등장도 예상된다.

포드 자회사인 영국 애스턴마틴은 12기통 엔진의 반테지를 내놓는다.

오펠 아스트라 쿠페와 BMW 3시리즈 카브리올레도 등장, 스포츠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슈퍼카 중에는 페라리 F360 모데나 스파이더와 영화 007 최신작에 본드카로 등장한 BMW Z8이 화제의 차다.


◇ RV(Recreational Vehicle)

21세기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을 게 확실한 만큼 각 업체의 다양한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말 미국에서 시판한 BMW X5와 렉서스 RX300 뉴 모델이 선두급이다.

X5는 새 개념의 고성능 SUV.

신차 출시 이후 비싼 값에도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다.

렉서스 미국돌풍의 주역인 RX300도 새로워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호조를 점칠 수 있다.

현대 싼타페, 르노 세닉 RX4, 미쓰비시 뉴 파제로는 SUV시장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다양한 미니밴과 왜건형 신차의 등장은 RV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르노 아반타임, BMW 3시리즈 왜건과 아우디 A6 아반트는 세단보다 우수한 공간효율성을 지닌 데다 뛰어난 성능을 갖춰 고성능 왜건 바람을 일으킬 게 분명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 PT크루저, 대우 레조도 관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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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0 / 300 자

oood*****
이야.. 이때는 벤츠도 볼품이..
2020-05-01 02:13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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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RV가 레져가 아니었나?;;
2019-12-08 22:25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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