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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7세대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공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뉴 S클래스는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했다.



전면부는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장비들이 눈에 띈다.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주는 디지털 라이트를 비롯해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요소들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전면 라디에이터와 대형 공기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신형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언더바디, 휠, 사이드 미러에 이르기까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세부적인 노력이 엿보이며,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핸들은 신형 S클래스의 매끄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시퀀셜 라이트가 적용된 리어 램프가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리어 램프 위쪽에 적용된 크롬 스트립은 후면의 폭을 강조하며, 크롬으로 마감된 두 개의 테일 파이프가 눈에 띈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장비가 즐비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잡은 12.8인치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편의 기능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판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뒷좌석은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이동시키며,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되어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과 기존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탑재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신형 S클래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며,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20~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되어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이르러 차체 조작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회전 반경이 감소에 따라 주차 시뿐만 아니라, U턴이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에도 편리하다. 고속주행 시에도 차량의 스티어링을 기민하게 도와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신형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며,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시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이 적용된다.



지난해 9월 개소한 독일 진델핑겐의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에서 생산되는 신형 S클래스의 가격은 S350 d 1억 4,060만원, S400 d 4매틱 1억 6,060만원,  S500 4매틱 1억 8,860만원, S580 4매틱 2억 1,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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