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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3년 1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7,788대로 전월 대비 17.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전월과 반대로 상위권 브랜드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돌풍을 이어간 테슬라 모델 Y와 신차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BMW 5시리즈 등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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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9월에 이어 또다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모델 Y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16위에 머물렀지만 하반기만 놓고 보면 벤츠 E클래스 다음으로 많이 팔리면서 5시리즈에 이어 올해의 베스트셀링카 3위 자리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2위는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현행 모델의 막판 할인 프로모션을 내세운 벤츠 E클래스다. E클래스보다 한발 앞서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해 과도기를 겪은 BMW 5시리즈는 전월보다 2.8배 증가한 신차등록대수로 다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4위 벤츠 GLE, 6위 벤츠 S클래스, 9위 BMW 7시리즈는 지난달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차종들이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8,000만원 이상 법인차의 연두색 번호판 의무 장착에 앞서 각 브랜드들의 활발한 프로모션과 함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BMW X7도 전월보다 많이 팔렸고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와 마이바흐 GLS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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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25.8%), BMW(25.3%), 테슬라(12.8%), 볼보(5.9%), 아우디(5.0%) 순서다. 하반기에 치열하게 전개된 BMW와 벤츠의 1위 대결, 그리고 아우디, 테슬라, 볼보의 3위 대결은 11월까지도 결판나지 않았다. BMW와 벤츠는 마지막 12월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달 렉서스를 밀어내고 이달에는 볼보까지 제쳐버린 테슬라가 마지막에 아우디마저 무너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월 대비 뚜렷한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올해 11월까지 수입 승용차 누적 신차등록대수는 25만 4,390대로, 12월에 모든 브랜드가 반값 할인을 감행하지 않는 이상 지난해(29만 34대)의 기록을 넘어서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다만 점유율 상위권 브랜드들의 흥미진진한 대결구도 속에 하락세를 최소화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은 가능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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