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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의 즐거움, 토요타 86 개발 노트


전 세계 모든 드라이버들에게 스포츠카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스포츠카는 언제부터 한정된 인간의 기호품이 되었던가? 스펙의 끝없는 경쟁 끝에, 사람들의 마음에서 이탈되어 버린 스포츠카를 이제는 모든 드라이버에게 돌려주고 싶다. 현대의 스포츠카 개발 상식을 바닥부터 뒤집어 탄생된 FR 스포츠의 원점은 바로 이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므로 터보(Turbo)도 4륜구동도 필요없었다. 타이어에 의존한 패키지 개발도 논외였다. 메커니즘이 주역이 아니다. 스스로 조작하며 즐겁다고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이 주역인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했다. 그것은 마치 AE86으로 대표되는, 토요타 FR 스포츠 역대의 명차들처럼. 마케팅이나 개발의 문제 때문에 합의된 자동차가 되어서는 안된다. 수치가 아니라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을 극한까지 추구하는 것.

‘BUILT BY PASSION, NOT BY COMMITTEE’ 합의로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열정으로 만들어 낸 자동차. 그것이 86의 프로필이다.


스피드보다 더 소중히 해야 할 것이 있다(Things More Important than Speed)

◆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선택
토요타 86은 빨리 달리기 위해 탄생한 스포츠카가 아니다. 드라이버 스스로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도 경쾌한 핸들링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이다. 그것은 FR/논-터보라는 선택, 그리고 그립력이 높은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도 명백한 것이다. 특히 타이어에 관해서는 주행 성능의 어시스트를 최종적으로는 타이어가 수행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는 이유에서 스포츠카에 한하지 않고, 전 세계 대부분의 메이커가 자동차에 적합한 스페셜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이 주류이다. 그러나 토요타 86은 타이어가 중요하다고 해서 특별히 구애 받지 않겠다는 길을 선택하였다.

타이어에 요구되는 모든 성능의 경우 가장 밸런스가 높은 프리우스 타이어로 선택, 바디나 새시 등을 철저히 연구하여, 타이어에 의존하지 않는 주행성능을 확보하였다. 결과적으로 차량을 구매 후 어떤 타이어로 교환하더라도, 그 가능성을 최고로 끌어낼 수 있는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토요타·FR스포츠 정신의 계승(Heir to Toyota FR Sports Legacy)

TOYOTA SPORTS 800, TOYOTA 2000GT, AE86…
과거를 장식했고,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토요타 FR 스포츠의 신화들. 86의 안에는 그 정신과 열정이 깃들어 있다. 데뷔 이래 운전자와 튜너가 많은 튜닝 파트를 만들어내고 즐기면서 발전된 AE86. 그것에는 자동차와 운전자의 이상적 관계가 존재했다. 토요타 86은 그 소프트웨어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하드웨어에 관해서는 토요타 스포츠의 창세기를 선도한 2가지 명차의 혼을 불어넣었다.

요타 하치(Yota Hachi)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세계에서 유일한 ‘수평대향엔진 + FR’의 조합을 실현한 TOYOTA SPORTS 800으로부터 토요타 전통의 레이아웃을 계승. TOYOTA 2000GT은 토요타 86의 미의식의 원류가 되어, 우아한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과 리어 펜더 주위의 실루엣이 계승되어, 대중적인 매력을 지닌 스포츠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TOYOTA FR SPORTS AGAIN!!”
토요타 86은 혼자가 아니다. 토요타 FR 스포츠 정신과 함께 계속 달려가는 것이다.


생각은 메이커의 벽을 넘어서서(Competitors Sharing Ideas)

TOYOTA 와 SUBARU. 서로의 전통과 테크놀로지, 그리고 열정이 아낌없이 반영된 토요타 86. 당연하지만 때로는 자동차 만들기에서의 철학의 차이로 갈등이 생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운전하는 즐거움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카를 만들고 싶다는 그 순수한 생각과 의지가, 많은 여러 장벽을 깨부수고, 서로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수평대향엔진’과 ‘차세대 D-4S’를 아낌 없이 교류하여 완성된 유일무이의 엔진이 상징하듯이, 그 융합은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었다.

1+1은 단순한 합산이 아니다. 2로 하는 것조차 어렵다. 자동차 회사, 부품 메이커를 포함한 모든 메이커가 ‘Team 86’으로 결속하여, 1이상의 힘을 각각 발휘할 수 있었다. 아쉬움은 하나도 없다. 그 흔들림 없는 사실이 토요타 86에는 넘치는 자신감과 신뢰의 원천인 것이다.


감성을 울리는 승차감을 추구(Search for Emotionally Resonant Driving Feel)

“세계의 모든 길을 달리며 완벽하게 조율된 토요타 차는 그 동안 없었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토요타 86은 일본은 물론, 독일, 벨기에, 스페인, 미국, 캐나다 등 세계의 수많은 서킷과 일반도로에서 주행했다. 초기 단계부터 유럽과 북미의 최고의 드라이버를 전임으로 붙여서 각국의 모든 노면을 테스트하였다.

세계 최대 난관이라 불리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에서도 테스트를 거듭하여 감성 영역에서의 튜닝을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된 ‘제 40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토요타 모터 스포츠단 가주 레이싱(GAZOO Racing)팀 소속 토요타 86이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하였으며 토요타 86을 운전한 전문 드라이버로부터 토요타 86의 동력 성능에 대하여 예상치 못한 극찬을 들었다. “이 차를 모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운전자의 의도대로 달린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차다” 라는 평이었다.


1mm라도 더 낮은 스포츠카를 만들어라(Shaving Every Millimeter)

◆ 초저중심 FR 패키지 (수퍼 스포츠카에 필적하는 저중심 설계 중심고 460mm)
“수치 성능의 추구보다는 누구나 운전하여 즐거운 차를 만들고 싶다” 개발팀의 생각을 구현화한 것이 전용 설계된 FR플랫폼을 베이스로 저중심/저관성, 콤팩트, 경량화 등을 추구하여 구축한 ‘초저중심FR(프런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 패키지’이다. 저중심의 특징을 철저히 추구한 파워 유닛을 프런트 미드십에 탑재함으로써, 스타일은 극히 낮게 스포티하게, 차량 중심고와 요관성 모멘트는, 슈퍼 스포츠카의 영역까지 도달하여, 드라이버의 감각 하나로 다룰 수 있는 ‘직감’이나 조작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저중심에의 도전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운전 자세)
FR만의 운전의 즐거움과 연결되는 요소는 수없이 많다. 토요타 86은, 그 중에서도 특히 1mm라도 낮은 차량 중심고를 추구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것은 왜인가? 스포츠카의 패키지에서 때때로 화제에 오르는 전후 중량 배분이,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수치가 시시각각 바뀌어, 브레이크, 액셀에서 컨트롤함으로써 변화되는 것에 비하여 중심의 높이는 드라이버가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중요하다. 토요타 86은 운전자의 앉은 자세를 보다 노면에 가깝게 최대한 낮게 설정하여 속도감 넘치는 주행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에서도 신체가 흔들리지 않아 스포츠카의 안정감을 직접 실감할 수 있다.

◆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중량 배분을 실현
스포츠카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드라이버가 운전석에 앉아 스티어링을 쥔 순간, 일상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차와 하나되는 느낌의 낮은 운전 자세이다. 그러므로, 드라이빙 포지션에 대해서는 한층 더 신경을 써서 패키지를 개발하였다. 완벽한 스포츠 운전자세를 위해 토요타 86은 단순히 몇 mm를 낮추자가 아니라 “시트 바닥에서 담배 한 개피를 더 들어내라!” 라는 개발 테마를 설정하여 슈퍼 스포츠카보다 7mm 나 낮은 시트 포지션을 실현하게 되었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의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무게 배분을 지닌 시작차로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0 마력의 소형 FR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한 배분 비율은 53: 47라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토요타 86의 개발이 진행되었다. 53:47의 무게 배분이 가속과 감속 조작으로 토요타 86의 동적하중의 이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이다.


구조에 깃든 미학이 있다(The Hidden Beauty of Structure)

◆ 완전히 새로운 공기역학적 발상 ‘에어로 핸들링(Aero Handling)’
토요타 F1의 기술에서 착안된 새로운 컨셉으로, 공기 흐름으로 차량을 감싸 조종 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이제까지 차량 공기역학의 주제는 접지력 향상을 위한 다운 포스였다. 그러나 토요타 86은 공기 흐름으로 차량을 샌드위치처럼 상항 좌우에서 감싸서 공기저항 계수를 약화시키지 않고도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 1g이라도 가벼운 스포츠카를 개발
FR만의 직관적이고 민첩한 핸들링 실현을 위해서 다양한 부위에 경량화 소재를 적극 채택하였다. 토요타 86에는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고장력 강판을 바디 골격 철판재의 약 50%로 확대 채택하였으며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루프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였다. 또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추구하기 위해, 알루미늄 엔진 후드를 사용 차체 앞쪽 중량 저감으로 요관성 모멘트 저감에 기여하였으며 가볍고 성형이 자유로운 수지재질 연료 탱크를 적용하여 무게중심은 물론 뒷좌석 힙포인트를 낮췄다.

◆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파고다 루프 (Pagoda Roof)
루프 중앙부에 굴곡을 설정하여,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차체 강성을 높였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앞에서 뒤로 넓어져 단차가 강한 형상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다운포스를 유도하는 얇은 재료로도 철판의 강성을 높이고 경량화로 연결하자는 의도에 의한 것이다.


고동치는 세계 유일의 심장(Throbbing of a Globally Unique Automotive Heart)

◆ 세계 최초 ‘박서(Boxer) 엔진’과 ‘차세대 D-4S’ 기술의 조합, 탁월한 출력과 뛰어난 친환경성
토요타의 획기적 첨단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인 D-4S와 스바루의 수평 대향 엔진 기술이 융합. 보어 & 스트로크부터 스포츠카 엔진으로 전용 설계된 2.0 리터 엔진을 새롭게 개발하여 탁월한 최고 출력, 토크 성능은 물론이고 중 •저속 회전영역에서 강력한 가속 성능과 뛰어난 응답성을 자랑한다. 최대 허용 회전 수는 분당 7,400 회전이며 리터당 100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일반 2.0 리터 세단 수준의 고연비를 실현하였다. 상황에 따라 직접 분사와 간접(포트)분사를 선별 사용하는 토요타의 독자 기술인 차세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D-4S를 탑재하여 흡기 •배기 효율을 높이는 가변 밸브 타이밍을 갖춘 수평 대향 엔진의 융합을 꾀했다. 또한, 더 높은 압축 비율 12.5를 실현하여 폭넓은 최전 영역에서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함과 동시에 높은 환경 성능을 양립하였다.

◆ 보어(Bore) X 스트로크(Stroke)에 얽힌 사연
토요타 ‘86’이라 이름 지은 스포츠카이다. 이 숫자에 얽힌 에피소드도 당연히 존재한다. 예를 들면 보어 X 스트로크는 희한하게도 86mm x 86mm의 스퀘어. 이 숫자는 물론 의도하여 결정한 것이 아니다. 스포츠카로서의 성능과,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친환경성능의 밸런스를 추구한 결과, 우연히도 86mm의 스퀘어였다. 토요타 역대의 2.0리터 스포츠 엔진을 보면, TOYOTA 2000GT의 3M형이나 슬라브의 1G-G형, 셀리카, MR2의 3S-G형이 스퀘어의 보아 X 스트로크로 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그 전통을 계승한 형태가 되었다.

◆ 감성을 다이렉트하게 울리는 사운드 크리에이터
정통 스포츠카의 풍부한 엔진 음향으로 차량과 일체감을 부여하여 달리는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사운드 크리에이터’를 탑재했다. 가속페달 조작으로 발생하는 엔진 흡기음을 엔진룸에서 실내로 유입하여 완만한 가속에는 부드러운 음향을, 스로틀을 완전 개방하는 급가속에는 역동적인 음향을 발생하게 하여 시내주행과 스포츠주행 모두 각기 리듬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토요타 86의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엔진과 트랜스미션 주위 등 효과적인 부위에 한정하여 최소한의 방음 처리를 하였다.


사람과 차를 더욱 가깝게 하다(Bringing Man and Machine Closer Together)

6단 수동변속기는 변속레버 움직임을 짧게 하였으며 1단에서 3단까지의 구간에서는 트리플 콘싱크로(변속기어 하나에 3개의 링이 조립되어 싱글콘보다 재구성, 조작 감각을 향상시킴)를 채택하여 스포티한 변속감을 실현했다. 아울러 변속 조작 위치를 최적 배치하여 확실하고 빠른 변속 조작이 가능하다.


렉서스 IS F의 시스템을 계승하여 더욱 진화된 스포츠 6단 자동 변속기는 상황에 따라 주행모드(스포츠, 노멀, 스노우)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버 모드 셀렉터를 채용하여 선택한 모드에 따라 다양한 시프트 패턴이 적용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 및 M 모드 선택 시 상대적으로 저속에서 록업 클러치가 작동하여 더 넓은 구간에서 직접적인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운 시프트 시 자동 블립핑 (공회전) 기능이 작동하여 엔진 회전수를 순식간에 높임으로써 마치 힐앤토를 사용한 듯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하였다.


퍼포먼스 튜닝에 매직은 없다(Nothing Magic about Performance Tuning)

◆ 브레이크 필링에 대한 배려
브레이크는 잘 듣는 것이 가장 중요. 그러나 스포츠카는 감속G(중력 가속도)의 컨트롤도 중요하다. 토요타 86은 코너 진입 시 혹은 코너 도중에서의 제동력을 미묘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부스터의 특성, 다양한 코너에서의 응답성을 튜닝하였다. 페달을 밟기 시작한 후부터 브레이크가 작동하기 시작할 때까지의 컨트롤, 작동 시작부터 감속G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 그리고 감속G를 뺀 차량 자세의 컨트롤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버의 의지가 각 코너 모듈의 브레이크 압력을 컨트롤하고 있는 감각을 맛볼 수 있다.

◆ 스포츠 주행에 최적인 토요타 전용 스포츠 패드
전후 하중 변화에 대한 제어 성능이 뛰어나고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제동 시스템. 모든 차급의 전륜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으며 A/T 의 경우 후륜에도 벤틸레이티드 디스트 브레이크를 탑재하였다.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 적용으로 냉각 효율이 뛰어나 브레이크 온도 상승을 억제하여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기능의 추구도 즐기는 마음도 잊지 않는다(Attention to Detail and a Sense of Fun)

◆ T-메쉬 패턴
스포티한 인상을 표현하기 위해, 그릴 등에는 메쉬 등의 패턴이 흔히 장착된다. 그러나 일본 기술을 집약하여 개발된 토요타 86에서는 일본 예로부터의 가문이나 창틀 등에서 흔히 보이는 기하학적이며 심볼릭한 디자인에서 얻은 인스피레이션을 모티브로 토요타의 ‘T’를 모티프로 한 메쉬 패턴을 디자인하여 내외장의 각 곳에 배치하여 기능과 더불어 예술성 있는 통일감을 주었다.

◆ 회오리를 발생시키는 에어로 스테빌라이징핀
리어 콤비 램프의 사이드부를 바라보면, 그곳에 작은 돌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볼텍스 제너레이터 (회오리 발생 장치)라고 불리는 F1에서 축적된 공력기술의 하나. 기류에 일부러 회오리를 발생시켜 그것을 이용하여 차체를 좌우에서 누름으로써 뛰어난 조종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에어로 스테빌라이징핀이라 불리며 플로어 언더 커버에도 적용되었다.

◆ 4륜 드리프트 하는, 로고 디자인
수평대향 엔진을 이미지한 피스톤 형상으로 86의 숫자가 새겨진 로고 마크이지만, 실은 또 하나, 숨겨진 모티프가 있다. 선입견을 버리고 바라보면 보이지 않을까? 드리프트 하고 있는 타이어가…. 숫자 86를 러프 스케치하고 있을 때, 바퀴가 4개 보여 ‘이것으로 타이어를 표현하자. 가능하면 드리프트 하고 있는 타이어를’ 이라는 순발력에서 태어난 아이디어. 숫자가 곧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드리프트 표현의 함축을 이해함으로써, 비로소 숫자가 떠오르는 디자인인 것이다.

◆ 86이즘을 깃들게 한 머플러 커터
스포츠카의 개성을 주장하는 액센트로써, 리어 뷰로 은근히 빛나는 머플러 커터. 토요타 86에 탑재되어 하나의 에피소드로써 엔진의 보어 X 스트로크처럼, 내경 86mm를 베이스로 디자인. 이 사이즈는 즐기는 마음에서의 발상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선단부는 콘로드를 모티프로 한 형상으로 고성능의 이미지 연출에 기여하고 있다.

◆ 심플과 절제를 추구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운전석에서 차량 자세 변화를 즉시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 정확한 좌우 대칭 형태의 대쉬보드 디자인으로 차량 중심축 명확한 인식 가능. 차체 자세 변화 발생시 즉시 인식하여 다음 조작에 대한 빠른 판단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대쉬 보드 상단 중앙에 차량 중심을 표시하는 마킹을 채용하였으며 대쉬 보드 상단면에 무광 에칭처리로 마감하여 시야를 방해는 광택을 억제하면서도 질감을 고급화한 소프트 패드를 채용하였다. 또한 질감이 뛰어난 카본 재질 패널에 T 메쉬 패턴 처리로 토요타 86 고유의 개성을 부여하였다.

◆ 토요타 차량 중 최소 지름인 365mm의 원형 스티어링휠을 적용
민첩한 조작에 적합하도록 토요타 차량 중 최소 지름인 365mm의 원형 스티어링휠을 적용하였다. 실제 주행 테스트에 의한 확인 과정을 반복하여 최적의 그립감과 엄지의 안정적 위치를 고려한 단면 형상을 디자인하였으며 드라이버의 체격에 맞게 운전하기 쉬운 위치에 조정할 수 있는 틸트 & 텔레스코픽 매커니즘을 채택하였다. 아울러, 운전자의 조작에 직접 반응하는 느낌으로 신속한 응답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 손잡이 부분 강성을 높여 직접적인 조향감을 추구하였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13.12: 1로 설정하여 레이싱카 수준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향이 가능하다.

◆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판
형태나 배치는 물론 눈금과 서체까지 명확한 디자인으로 각종 정보를 뚜렷하게 표시하여 쉽게 읽을 수 있다. 타코미터의 바탕을 흰색으로 처리하여 주간 주행 중 어지러움 발생을 최소화하였다. (A/T 기준)

◆ 스포츠 알루미늄 페달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기 위해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쪽으로 돌출되게 디자인하여 힐앤토 조작에 편리하게 하였다. 또한 승차자 신체에 가해지는 요동이 심한 스포츠 주행 시 무릎을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는 무릎 패드를 운전석 조수석 양쪽 도어 트림에 설치하여 더욱 안정된 운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 차량의 거동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시트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반복적인 주행 테스트를 통해 완성한 차량의 거동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승차자의 신체를 넓은 면으로 깊이 감싸 안아, 원심력이나 급가속으로 상당한 중력 가속도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체를 확실하게 잡아주며, 차량의 움직임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신체를 충분히 지지하면서도 변속 조작을 간섭하지 않는 사이드 서포트와 충분한 쿠션 길이를 확보하면서 전단부를 둥글게 처리한 바닥은 페달 조작을 위한 다리의 움직임을 용이하도록 했다.

◆ 2+2 시터에 대한 강한 배려
뒷좌석 폴딩 기능 적용으로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제고하여 타이어나 공구를 싣고 레이싱 서킷으로 이동하는 경우까지 고려하여 평평하고 넓은 적재 공간을 실현하였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레이스용 타이어 4개 또는 골프백 2개가 적재 가능하다.


뛰어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고도의 안전성을 실현

◆ 차체 경량화, 고강성 바디
차체 경량화, 고강성 바디는 스포츠카의 기본 특성을 만족하면서도 전방위로부터 충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 할 수 있는 바디 구조를 채용하였다. 특히, 정면 충돌 시 충격을 차체 측면과 중앙부에 Y자 형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차체 하부 프레임 형상 유지 및 승차공간 보호력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측면 충돌에 대해서도 센터 필러와 루프 사이드 레일 등에 초고장력 재질을 확대 채택하여 경량화를 도모하면서 캐빈 강성 극대화를 실현하였다.

◆ SRS 에어백 시스템
운전석, 조수석 SRS 에어백을 비롯하여 측면으로부터의 충격에 작동하는 SRS 사이드 에어백 및 SRS 커튼 실드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탑재하였다. 또한, 보행자 상해를 경감하는 차체 구조로 후드와 범퍼, 펜더 등에 충격 흡수 구조를 채용하여 보행자의 머리와 다리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한다.


Message from Chief-Engineer, Tetsuya Tada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이 성숙하여 다양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각사의 스포츠카 생산은 점차 감소되어 토요타 스포츠카의 역사도 2007년의 MR-S의 생산 종료로 일시 중단되었었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자동차로부터 이탈할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자동차에 대한 꿈과 동경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본래의 매력인 ‘운전하는 즐거움’을 깊이 연구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환경과 시대의 니즈에 부응하는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스포츠카를 통한 꿈과 동경의 형상화, 더 나아가 소유하는 즐거움, 차량 구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운전 스킬의 향상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향후 지속적인 스포츠카 시장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토요타 스포츠카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요타 하치나 2000GT, 하치로쿠 등 지금도 여전히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명차가 있으며, 이러한 명차를 부활시켜 달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특히 하치로쿠는 출시 이후 사용자나 여러 차량 개조 전문가들이 많은 튜닝 부품을 개발하면서, 사용자에 의해 명차가 된, 진정 으로 사용자가 주역인 극히 드문 스포츠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소형 FR스포츠카 개발에 부여한 코드 086A는 하치로쿠가 가졌던 자랑스러운 유산을 확실히 계승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물론, 21세기에 어울리는 스포츠카를 즐기는 방법도 고안하며, 다양한 튜닝 부품을 사용자와 함께 개발해 가는 것도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개발요소였습니다.

과거 시대의 열정을 계승하고,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카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차량 제작 프로세스부터 완전히 바꾼다.” 는 새로운 개발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치가 아니라 사람이 느끼는 극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차를 만들자!”, “여러 나라 임원과 관계부서의 합의로 하는 차량기획은 그만 두자!”, \"마케팅으로 치장하거나 단순 관계부서의 의견조율로 개발하는 밋밋한 차량기획은 그만두자!\" 이런 굳은 신념 아래, 모든 패키지의 가능성을 검토하여 결국 초저중심 FR 패키지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요타 86\'의 출시는 토요타가 다시 스포츠카 분야에 도전하여, 환경과 즐거움의 큰 축을 다시 세움으로써 장래 토요타 팬만이 아니라 차량의 기본에 흥미를 잃은 차량 사용자의 마음을 추스르고, 나아가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 감성적 가치를 높이는 도전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관계 부문 여러 스태프와 긴밀히 연계하여 뜨거운 생각을 담은 새로운 스포츠카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각오로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모쪼록 여러분께서도 그 일원이 되어 뛰는 가슴으로 즐기면서 토요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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