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온라인 글로벌 디지털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두 번째 SUV 모델인 GV7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7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중형 SUV 모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과 여백의 미를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실내,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GV70은 가솔린 2.5 터보(304마력), 가솔린 3.5 터보(380마력), 디젤 2.2(210마력)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첨단 편의 안전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도 GV70의 특징 중 하나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을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 등이 적용됐다.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원~7,500만원 수준이며, 최종 확정 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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