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의 최첨단 생산 과정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우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잉골슈타트 공장 투어가 잠정적으로 중단되어 공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잉골슈타트 공장을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투어인 아우디스트림 투어 익스피리언스는 브랜드 전문 가이드가 온라인 투어를 함께하며 차량 생산 공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가이드는 아우디의 기술적 핵심 요소들을 설명해주고 방문자의 질문에 답변도 해준다.

온라인 공장 투어 방문객은 비디오 시퀀스를 통해 프레스 공정의 첫 단계부터 최종 수동 조립 단계까지 차량 한 대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A3의 골격이 만들어지는 차체 공정과 A4 부품 조립 라인의 작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공장 투어는 약 20분간 라이브 스트림으로 진행되며, 아우디스트림 홈페이지에 고시된 스케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체험 가능하다. 투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통신 환경에 따라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나 인터넷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온라인 디스커버리 투어를 제공해온 아우디는 지난해 9월부터 ‘잉골슈타트 공장에서의 아우디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투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 / Audi Medi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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