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최고급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모델을 출시했다.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첫 출시 이후 4세대에 걸쳐 혁신적이고 대담한 진화를 통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을 리드했고, 웅장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 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대담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다. 전면 그릴에는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고, 측면 도어 실에는 특별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더함과 동시에 도어가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장착했다. 아울러 크롬 라인이 더해진 22인치 전용 휠이 존재감을 높인다.
실내에는 최상급 가죽 등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시트는 세미 아날린 가죽으로 제작되어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18방향 전동 시트가 장착되어 장거리 주행에서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름철 시원한 음료 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온도를 3~4도로 유지하는 센터콘솔 쿨러 기능도 포함됐으며, 500ml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2열 중앙에 1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가해 총 3개의 스크린으로 탑승자 각각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각 스크린마다 별도의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했으며, 기본 적용된 첨단 서라운드 스테이지 기능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전략적으로 배치된 1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결합되어 한층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향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캐딜락 브랜드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속주행 시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터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공기역학성능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댑 등은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다.
그 외에도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가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이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 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의 가치와 고객의 품격을 높여주는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의 판매 가격은 1억 3,8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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